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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SLBM 북극성-3형 시험발사 성공

평화를 위하여Ⅱ

by 에델 바이스 2019. 10. 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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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0월 3일
























 북극성-3형

 트라이던트 II

  쥐랑-2







北, 신형 SLBM '북극성-3형' 시험발사…"자위력 강화 새 국면"
北 "고각발사 방식, 전술기술적 지표 확증"…북극성 1,2형보다 기술 향상된 듯
김정은, '축하' 만 보내고 불참한 듯…美압박하면서도 자극수위 조절


2019-10-03 07:06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3011553504


北공개 '북극성-3형'은 새로운 SLBM…외형 중국 'JL-2' 닮아
사거리 2천㎞ 넘어…北, 향후 3천㎞ 이상급으로 성능 보완할듯
수중발사대서 발사…SLBM서 찍은 지구사진 공개 '전략적 메시지'


2019-10-03 15:05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3031751504


‘뾰족 탄두→둥근 탄두’…北, 핵타격력 높인 SLBM개발 나선 듯
신형 잠수함 개발 뒤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


2019.10.03. 오후 5:01 국민일보 김경택 기자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783198


美국무부, 北미사일 발사에 "도발 자제하고 협상에 전념" 촉구
"실질적·지속적 협상" 강조…실무협상 판 안깨는 수준서 경고메시지도
북미 기싸움 양상…블룸버그통신 "北, 트럼프의 인내심 시험"


2019-10-02 23:19 (서울·워싱턴=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송수경 특파원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2167551009


北 SLBM 북극성 3형 발사에 美도 ICBM 시험, “김명길 스톡홀름행 예약”


2019.10.03. 오전 6:06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3500001


"美, 단계적 방안으로 '北 잠정 핵동결' 아이디어 탐색"
NYT "美관리들, 단계적 접근 포함 새제안 내놓으려 애써"


2019-10-03 00:47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3000500072


막 올라가는 북미 비핵화 협상…'돌파구냐·위기냐' 분수령
北美, 5일부터 스톡홀름서 본격 협상…경유지 베이징서 北김명길 "결과 낙관"
美 '포괄적 합의'-北 '단계적 합의' 접점 모색…"양측 모두 유연성 발휘해야"


2019-10-03 18:18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3039052504


'막말' 논란 北권정근, 미국국장 내주고 북미협상 차석대표로
스웨덴행 명단에 포함…수석대표 김명길과 손발 맞춰 대미협상 전담할듯
실무급 정남혁도 대표단에 포함…北외무성 핵심 '미국통'들 출동


2019-10-03 16:15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3049251504


"美의 새로운 신호" 무엇?…잠정적 핵동결·제재완화 현실화?
북한 협상대표 김명길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신호"


2019.10.03. 오후 4:52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003_0000788757




北, 신형 SLBM '북극성-3형' 시험발사…"자위력 강화 새 국면"


북한이 지난 2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북한이 지난 2017년 그 존재를 공개한 '북극성-3'을 실제 시험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2019102일 오전 조선 동해 원산만 수역에서 새형의 잠수함탄도탄 '북극성-3'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새형의 탄도탄 시험발사는 고각발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오전 711분께 강원도 원산 북동쪽 17해상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의 최대 비행고도는 910, 거리는 약 450로 탐지됐다.

 

북한이 고각발사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직접 공개함에 따라 정상 각도 발사시 비행거리는 더욱 길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은 "시험발사를 통하여 새로 설계된 탄도탄의 핵심 전술 기술적 지표들이 과학기술적으로 확증되었으며 시험발사는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사소한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새형의 잠수함탄도탄 '북극성-3' 시험발사의 성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외부세력의 위협을 억제하고 나라의 자위적 군사력을 더한층 강화하는데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한 중대한 성과"라고 주장했다.

 

북극성-3형은 북한이 20168월 시험발사에 성공한 기존 SLBM인 북극성-1형보다 사거리 등 기술력이 향상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20178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소식을 전하면서 '수중전략탄도탄 북극성-3'이라고 적힌 미사일 구조도를 노출한 바 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발사 현장에 불참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에 대한 언급 없이 "현지에서 시험발사를 지도한 당 및 국방과학연구부문 간부들은 성공적인 시험발사 결과를 당중앙위원회에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시험발사에 참가한 국방과학연구 단위들에 뜨겁고 열렬한 축하를 보내시었다"고 언급했다.

 

통상 북한은 김 위원장이 참석한 무기 시험발사의 경우 이를 대대적으로 선전해왔다. 김 위원장이 신형 무기 시험 현장에 불참한 것도 이례적이다.




北공개 '북극성-3형'은 새로운 SLBM…외형 중국 'JL-2' 닮아


북한이 3일 공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

기존 북한의 SLBM과는 외형 등에서 차이가 나는 새로운 형태로 분석됐다.

 

직경은 0.3m가량 굵어진 것으로 추정됐지만, 길이는 다소 길어졌다는 관측과 거의 비슷하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동체 외형과 관련해서는 북극성-1형이 탄두부가 뾰족했던 것과 달리 북극성-3형은 둥근 형태로 중국제 SLBM '쥐랑-2(巨浪·JL-2)'와 닮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극성-3형은 전날 오전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발사됐고, 최대 비행고도는 910, 비행거리는 약 450로 탐지됐다. 한미 군 당국은 북극성 계열의 SLBM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고, 실제 북한은 이날 북극성-3형을 시험 발사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북극성-1형 첫 발사 후 35개월 만에 새로운 형태 SLBM 개발

 

북한이 이날 노동신문 등의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한 북극성-3형과 2016423일 처음 발사했을 당시의 북극성-1형과 비교하면 탄두부 형태가 바뀌었다. 뾰족한 형태의 북극성-1형과 달리 둥근 형태로 제작됐다.

 

대기권 재진입 때 마찰열을 분산시키고, 수중에서 저항을 적게 받도록 고안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군사전문가는 북극성-1형은 길이 7m가량이지만, 북극성-3형은 10m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전문연구위원은 "북극성-1형은 길이 7.35m, 직경 1.1m 정도였으나, 북극성-3형은 길이 10m 이상, 직경 1.4m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1세기 군사연구소 류성엽 전문연구위원은 "직경이 굵어졌고, 과거 북극성-1형보다 신형 SLBM에서 보이는 형상들에 가깝게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길이나 직경이 북극성-1형과 비슷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극성-3형이 길이나 직경이 비슷하거나 더 작아졌다는 느낌"이라며 "잠수함이라는 공간제약이 있고, 자체 개발한 발사관을 공유해야 하므로 길이나 직경이 더 커지거나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 7월 공개한 새 잠수함에 발사관 3개가 탑재됐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잠수함에 여러 발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잠수함 공간상 굵기나 길이가 북극성-1형보다 크게 바뀌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 군 및 정보 당국은 북한이 공개한 북극성-3형의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2016423일 함남 신포 동북방 해상에서 북극성-1(한미 KN-11 명명)을 첫 시험 발사했으나 30가량을 비행해 실패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후 같은 해 7월과 8월에 잇따라 시험 발사했는데 8월 발사 때 500를 비행했다.

 

결국 북한은 첫 발사 이후 35개월 만에 새로운 형상의 북극성-3형을 개발했고, 첫 시험 발사에서 고도 910, 비행거리 450를 기록한 것이다. 북극성-1형의 지상 버전인 북극성-2형 시험 발사에서 성공한 기술 등을 바탕으로 SLBM 분야에서 비약적인 능력 향상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은 이번 발사에 대해 "새형(신형)의 잠수함 탄도탄 북극성 3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시험발사를 통해 새로 설계된 탄도탄의 핵심 전술·기술적 지표들이 과학기술적으로 확증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군사 전문가들은 북극성-1형의 동체 하단부에 달렸던 그리드핀(Grid Fin·격자형 날개)이 북극성-3형에는 없어 비행 안정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드핀은 미사일이 점화되어 상승할 때 발생하는 엔진 진동과 음속을 넘는 속도로 비행하면서 발생하는 동체 진동을 극복하기 위해 동체 하단부에 장착한다. 그리드핀을 붙이면 공기 저항으로 추력을 떨어뜨리는 단점도 있다.

 

신종우 위원은 "SLBM이 상승할 때 중심을 잡아주는 그리드핀이 없어져 기술 수준이 향상된 것 같다"면서 "북극성-3형은 새로운 설계와 디자인의 SLBM"이라고 분석했다.

 

북극성-3형은 수중에서 수면 위 10m가량 치솟은 뒤 점화됐고, 점화된 후에는 불기둥 사이로 하단 보호 덮개가 분리되는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북극성 계열 탄도미사일에서 식별되는 고체엔진 노즐 핀도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 나타났다.

 

김동엽 교수는 "하단부 추진 화염의 출력을 보면 '북극성-2'과 비교해 분사 직경이 훨씬 커져 출력이 더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그만큼 사거리를 늘릴 수 있고, 또 탄두의 중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극성-3, 외형 중국제 SLBM 'JL-2'와 닮아

 

북한이 시험 발사한 북극성-3형의 외형은 중국의 SLBMJL-2와 유사했다. 미국 SLBM'트라이던트 2D-5'와도 닮아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JL-2와 더 닮았다고 주장한다.

 

JL-2는 길이 13m, 직경 2m로 사거리는 7~8에 이른다. 중국은 지난 1일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맞아 진행한 열병식에서 JL-2를 공개했다.

 

북극성-1형은 탄두부가 뾰족한 모양이었으나 북극성-3형은 둥근 형태로 제작됐다. 트라이던트나 JL-2 모두 탄두부가 둥근 모양이다. 러시아 SLBM '불라바'는 원통형이다.

 

김동엽 교수는 "탄두 모양이 구()형으로 변화하면 탄두 내부공간이 그만큼 늘어나 폭발물()을 탑재하기 쉬워진다"면서 "뽀쪽한 탄두보다 오히려 구형 탄두가 마찰열을 밖으로 확산해 탄두를 더 보호한다"고 말했다.

 

류성엽 위원은 "북극성-3형 동체가 완만한 곡선 형태로 바뀐 것은 수중에서 저항을 적게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7823일 김정은 당시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때 벽에 붙어 있는 북극성-3형의 도면을 보면 발사관 속에 탄두부가 뾰족한 형태로 보이지만, 이번 발사 장면을 보면 그 도면과도 다른 형태로 개발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북극성-3형의 외형을 JL-2와 닮은꼴로 개발한 것은 다탄두 SLBM을 개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JL-23~8개의 다탄두 탑재형 SLBM이다.

 

신종우 위원은 "북한의 SLBM 개발 과정은 중국의 '쥐랑' SLBM과 유사하다""1개 탄두였던 북극성-1형과 달리 다탄두 탑재 SLBM으로 계속 개발하겠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주장했다.

 

수중발사대서 북극성-3형 발사3t급 새 잠수함 '미완성'

 

군 당국은 북한은 이번에 수중발사대를 이용해 북극성-3형을 발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중발사대가 장착된 바지선을 해상으로 끌어가 물속으로 넣은 후 이를 발사했다는 것이다. 이 바지선은 수중에 잠겼다가 발사 후 수면 위로 올라오도록 제작됐다.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어제 북극성-3형을 발사하기 전부터 바지선을 이용해 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북한 매체들이 오늘 발사 장면을 공개할 때 해상에 떠 있는 선박은 이 바지선을 견인하는 선박"이라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 7월 공개한 3t급 잠수함은 아직 건조 단계까지 이르지 못한 미완성 수준으로 보인다"면서 "설사 진수 단계에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 사거리 2이상으로 추정되는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이 7월 공개한 잠수함은 발사관 3개를 탑재한 형태로 제작됐다. 잠수함이 수중에서 SLBM을 발사할 때 선체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 기술은 굉장히 고난도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앞으로 진행될 북미 비핵화 협상의 중요 고비에 이 잠수함 진수 장면을 전격 공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정보당국은 평가하고 있다. 진수에 이어 실제 수중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것이 SLBM 개발의 최종 단계로 평가된다.

 

북극성-3형 촬영 지구사진 공개"어디든 타격할 수 있다는 전략적 메시지"

 

북극성-3형은 현재 사거리 2이상으로 추정되지만, 북한은 이 SLBM의 사거리를 최소 3이상으로 늘리는 성능 보완 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원산에서 하와이는 7천여, 알래스카는 5천여, 미국 서부 연안은 8천여이기 때문에 3t 잠수함이 기동해 태평양까지 진출해 미국 본토를 타격하려면 사거리를 3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북한이 이날 관영매체를 통해 대기권 밖에서 지구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도 전 세계 어디로든 SLBM을 날려 보낼 수 있다는 전략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사진은 북극성-3형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어 지상으로 전송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북극성-3형의 시험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소형 핵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SLBM 등을 핵심으로 하는 핵무기 체계를 사실상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t급 잠수함을 진수해 운용하면 은밀히 기동해 태평양 괌, 주일미군, 미국 본토 등을 타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SLBM은 공격 목표까지 은밀히 기동해 접근한 뒤 발사할 수 있어 대표적인 전략무기로 꼽힌다.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 등에서 작전 운용하고 있다.




美국무부, 北미사일 발사에 "도발 자제하고 협상에 전념" 촉구


미국 국무부는 2(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발사체 발사와 관련,

북한을 향해 도발을 자제하고 비핵화 협상에 전념할 것을 촉구했다.

 

오는 5일 예정된 북미 간 실무협상을 앞두고 협상을 통한 비핵화 문제 해결 원칙을 견지, 판을 깨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도 발신한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로마에서 "우리는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그들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유럽 순방에 나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전날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했다.

 

이러한 반응이 나오기 몇 시간 전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동맹국들과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낸 바 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가 '북극성' 계열의 SLBM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오는 5일 미국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발표한 다음 날 이뤄진 것이다.

 

국무부 관계자의 이날 언급은 예정대로 실무협상에 임하겠다는 미국 측의 뜻을 내비치면서도 북측에 더 이상의 도발을 멈추고 '협상을 통한 해결'이라는 본궤도를 이탈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안정''비핵화 달성'이라는 북한의 역할을 환기하며 '실질적·지속적 협상'을 주문한 것은 이번 실무협상에 진전된 비핵화 결단을 들고 오라는 촉구성 메시지로도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그 의미를 축소해왔지만, 잠수함이 적진 깊숙이 은밀하게 파고들어 수중에서 쏘아 올릴 수 있는 SLBM은 도발의 성격이 한층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데다 미국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협상을 사흘 앞둔 미국으로서는 속내가 복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무협상 테이블에서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와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를 둘러싼 양측간 힘겨루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협상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양측의 기 싸움도 가열되는 양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북한이 이번 발사를 통해 무기 시험 발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北 SLBM 북극성 3형 발사에 美도 ICBM 시험, “김명길 스톡홀름행 예약”


북한 조선중앙통신인 지난 2북극성계열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3형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일 보도했다. 북한의 발사 10시간여 뒤 미국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두 나라가 오는 5일 비핵화 실무협상을 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군사적으로는 미사일 시험을 하며 장외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미국 공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3(한국시간 오후 513)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 미니트맨3’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태평양을 가로질러 약 6750를 날아가 마셜 군도의 한 환초까지 도달했다. 이 미사일은 탄두와 같은 무게의 물체를 장착해 날아가지만 표적에 도달해도 폭발하지 않는다.

 

미국 공군은 “ICBM 시험 발사는 미국과 동맹국 안보의 핵심 요소로서 핵 억지력을 유지하는 능력을 보장한다면서도 시험 발사가 지역적 긴장에 대한 반응이나 대응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발사 일정표는 3년에서 5년 전에 마련되고, 개별 발사 계획은 발사 6개월에서 1년 전에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연합뉴스는 북한이 미국의 ICBM 발사 계획을 파악하고 선제 발사한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북한이 지난 59일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거의 비슷한 시각에 같은 기지에서 ICBM을 쐈으며, 플로리다주 해안에서도 SLBM 시험을 했다.

 

미국 국무부는 5일 실무협상을 앞두고 비핵화 문제 해결 원칙을 견지, 판을 깨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도 내놓았다. 국무부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을 수행하던 이탈리아 로마에서 우리는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그들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그 의미를 축소해왔지만, 잠수함이 적진 깊숙이 은밀하게 파고들어 수중에서 쏘아 올릴 수 있는 SLBM은 도발의 성격이 한층 강한 데다 미국에도 위협이 될 수 있어 미국으로서는 속내가 복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경향신문은 북한의 실무협상 대표인 김명길 순회대사가 3일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떠나는 여객기 편도행을 예약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5일 실무협상 장소로 스웨덴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김 대사의 이름은 3일 오후 150분 베이징을 떠나 스톡홀름으로 향하는 중국국제항공 CA 911편 탑승객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동행은 없고 스톡홀름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예약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황을 보면 김 대사가 실무 회담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최선희 북한 외무성 1부상 등은 이번 회담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사는 3일 오전 1130분 평양에서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하는 고려항공 JS 251편을 타고 경유해 곧바로 스톡홀름행 CA 911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미 협상단이 항공편을 출발 직전에 변경하는 일이 적지 않아 변수는 여전하다.

 

스톡홀름은 지난 1월 최선희 당시 북한 외무성 부상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합숙 담판을 벌인 곳이어서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여겨졌다.

 

두 나라가 협상 장소를 공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 밝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짐작하건대 너무 많은 언론의 취재가 따르면서 준비 상황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美, 단계적 방안으로 '北 잠정 핵동결' 아이디어 탐색"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실무협상이 5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이 단계적 접근의 하나로 북한의 '잠정 핵동결'을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로 탐색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2(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북극성' 계열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북한의 2일 미사일 발사를 다룬 기사에서 북미협상과 관련해 "미국 관리들이 막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원했던 신속한 조치보다 보다 더 단계적 접근을 포함한 새로운 제안을 내놓으려고 애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 국무부가 탐색하고 있는 아이디어 중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60개로 추정되는 ()무기와 더 정교해지고 기동성이 뛰어난 미사일 등 무기고 확장을 지속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종의 '잠정 핵동결(temporary nuclear freeze)'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최종 목표로 하되 추가적인 핵·미사일 능력 확장을 막기 위한 중간단계의 방안으로 '잠정 핵동결'을 하나의 아이디어로 탐색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한의 최종 비핵화로 가는 과정에서 핵동결이 거쳐야 할 과정이 될 수는 있지만,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이 '잠정 핵동결'을 실제 협상안으로 검토하고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는 지난달 18일 통일연구원 주최 학술대회에서 "현재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고 진전 국면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완전한 비핵화의 시한과 방식에 관한 합의는 뒤로 미루고, 일정한 동결 수준의 단기적 목표 합의에 우선 집중하는 협상 전략을 취해야 할 것"이라면서 '핵동결 잠정 합의'를 주장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고위 외교관은 NYT"어떤 새로운 협상도 트럼프 대통령이 제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밀고 나가기 위한 충분한 진전을 만들면서, 북한이 비핵화 과정을 지연시키는 수단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미국이 직면한) 도전의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제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당시 북한은 '영변 핵시설 폐기'와 주요 안보리 제재 해제를 맞바꾸려 했지만, 미국이 '영변+α'를 요구하면서 결렬됐다.

 

북한은 2017년 말 이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중단하고 있지만 유엔과 대북전문가들은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향상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단거리 발사체를 지속적으로 발사해오고 있다. 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더 위협적인 SLBM일 가능성이 제기돼 북미 실무협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1"조미(북미)쌍방은 오는 104일 예비 접촉에 이어 10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지만,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美의 새로운 신호" 무엇?…잠정적 핵동결·제재완화 현실화?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의 북한측 대표인 김명길 순회대사가 3"미국으로부터 새로운 신호가 있어서 협상결과를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이 북한에 전달한 '새로운 신호'가 과연 무엇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9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질된 존 볼턴 전 보좌관의 대북협상 방식으로 '리비아 모델'을 언급했던 것을 비판하면서 "볼턴 전 보좌관은 과거에 얼마나 나쁜 방식으로 일해 왔는지 꼭 봐야 한다. 아마도 '새로운 방법(new method)'이 아주 좋을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 측이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을 촉구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새로운 방법'을 거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방법'에 대해 조지프 디트라니 전 6자회담 차석대표는 "대북 접근법의 유연성을 강조한 것"이라면서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나 비핵화 최종 단계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앞으로 나아가면 미국도 동시에 그럴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원하며 과거와 같은 단계적 비핵화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북한이 생각하는 새로운 방식의 첫 단계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제시한 영변 핵시설 폐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 수호재단 선임연구원 역시 미국의 새로운 방식은 2~3개 단계로 나눠진 비핵화일 것으로 내다보면서, "미국은 북한이 원하는 관계 개선을 위해 연락사무소 개설 등 외교적 접촉을 넓힐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할 수 있다 . 북한은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비핵화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비핵화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온라인언론 복스는 2(현지시간) 북미 협상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은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검증 가능하도록 폐쇄해 우라늄 농축을 종료하는 대가로 북한에 대한 석탄, 섬유 수출 제재를 36개월 간 유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7월 일부 국내언론들이 백악관 내 북한 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이라면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전면 폐기와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에 동의할 경우 12-18개월 동안 석탄과 섬유 수출 제재를 유예하는 방안을 트럼프 행정부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당시 미국 국무부는 보도 내용을 강력하게 부인했었다.

 

그런가 하면, 뉴욕타임스도 지난 1일 미국 관리들이 막후에서 북한에 제시할 새로운 제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원했던 신속한 비핵화 행동 대신 '보다 단계적인 접근방식( a more step-by-step approach)'을 취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도했다.

 

또 국무부가 모색하고 있는 아이디어들 중 하나가 '일종의 잠정적 핵동결(some kind of temporary nuclear freeze)' 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협상안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개에서 60개로 추정되는 핵무기와 더 정교해지고 기동성이 뛰어난 미사일 등 무기고의 확장을 지속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 "북한 도발 자제하고 협상 임해야"


2019.10.3
https://www.voakorea.com/a/5107198.html


미국 국무부는 오늘(2)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에 대해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도발을 중단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지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 그리고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상에 임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쏜 미사일이 북극성 계열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군 당국은 애초 미사일이 정확하게 어디에서 발사됐는지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후 해상에서 발사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이 바다에 떠 있는 바지선이나 잠수함에서 발사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5월 이후 11번째입니다. 또 북한이 북극성 계열의 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20175월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북극성 2형을 발사한 지 25개월여 만입니다.




전문가들 “북 미사일 발사, 미국 입지 좁혀…재선 앞둔 트럼프, 주도권 넘겨줄 수 있어”


2019.10.3 VOA 뉴스 함지하
https://www.voakorea.com/a/5108049.html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북 실무협상에서 미국의 입지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문제와 맞물리면서 주도권이 북한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브루스 클링너 미국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로 트럼프 행정부가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클링너 선임연구원] “This is yet another violation of UN resolutions...”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2VOA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종류의 탄도미사일 시험도 하지 못하게 돼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오랫동안 기다린 실무협상을 연기해야 할지 혹은 이 대화에 참여함으로써 중거리 미사일 발사의 유엔 결의 위반을 조용히 묵인해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는 겁니다.

 

이어 이런 딜레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관련 위반을 과도하게 무시해 왔기 때문에 생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이후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자신과의 약속 위반은 아니라며 용인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클링너 연구원은 북한이 발사한 20여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또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클링너 연구원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미국은 북한과의 실무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클링너 선임연구원] “I think they should attend, make clear...”

 

다만 이번 미사일 발사와 같은 행동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것과 이것이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비핵화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취소했던 군사 훈련을 재개하고, 미국 법에 따른 제재 이행도 온전히 할 것이라는 점 역시 북한 측에 명확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도 트럼프이 단거리 미사일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상황이 북한에 더 유리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맥스웰 선임연구원] “That’s what makes Kim Jong Un...”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를 더 원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북한에 대한 비판이 더 어려워졌다는 겁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이전에 외교 정책에서 승리를 원한다는 점을 간파하고, 대화를 원하는 쪽이 북한보다 미국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고 맥스웰 연구원은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한-일 관계에 마찰이 생기고, 미국 역시 방위비 분담금 문제로 동맹들과 이견이 있는 현 상황에서 북한은 미국이 북한 문제 해결을 통해 외교 정책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이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미사일 시험도 할 수 있고, 또 자신이 원하는 합의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북한 문제와 트럼프 대통령 재선 문제가 맞물리면서 북핵 협상이 난항을 겪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힐 전 차관보] “I think the real problem...”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의 과정을 최소한 재선 때까지 끌고 가려 하며 이는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핵 협상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긍정적으로 진전되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힐 전 차관보는 말했습니다.

 

힐 전 차관보는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가 명백히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를 이유로 미국이 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도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소한 북한의 제안이 무엇인지 들어보기 위해서라도 협상에는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사의 의도에는 정치적인 것뿐 아니라 무기 시험의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국무부에서 비확산담당 수석부차관보를 지냈던 조셉 디토마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는 이번 발사가 확실한 핵 억지력확보를 위한 장기 계획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디토마스 교수] “This is just a piece of their...”

 

이번 시험발사의 주요 요인은 무기 프로그램 개발이며, 북한 입장에선 논리적인 수순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원하는 걸 얻을 때까지 이 프로그램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디토마스 교수는 덧붙였습니다.

 

다만 핵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건 궁극적으로 미국과의 합의를 압박하려는 목적도 있다면서, 무기 개발과 정치적인 의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링너 연구원은 무기 개발 등 여러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미국을 압박하려는 시도에 더 무게를 실었습니다.

 

[녹취: 클링너 선임연구원] “It’s a way of affirming that the North Korean message really throughout...”

 

이번 발사에는 어떤 진전이나 비핵화 협상을 위해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정책이나 입장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겁니다.

 

또 북한은 올해 말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이번 발사를 통해 거듭 확인하고 있다고 클링너 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맥스웰 연구원은 북한이 협상 주제를 비핵화에서 군축으로 옮기려고 시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맥스웰 선임연구원] “And What I think that they are really trying to do...”

 

특히 미국이 협상의 목적을 비핵화에서 군축으로 끌고 가야 한다는 일부 언론과 평론가들, 정치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맥스웰 연구원은 이 같은 주장이 궁극적으로 북한을 사실상의 핵 보유국으로 만드는 것으로, 북한이 진정으로 추구하던 바라고 지적했습니다.




북, SLBM 추정 미사일 발사…“대미 위협 높여 더 큰 양보 받아내려는 의도”


2019.10.2 VOA 뉴스 한상미
https://www.voakorea.com/a/5107182.html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미국과의 실무협상 날짜를 발표한 이튿날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SLBM 발사는 20168월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합참은 2일 오전 711분 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한 발을 포착했으며 이는 북극성 계열의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비행고도 약 910km, 거리는 450km로 탐지됐습니다.

 

한국 합참은 현재 추가 제원에 대한 미-한 정보당국 간 정밀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며 추가 발사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68SLBM을 발사했습니다. 당시 북한이 동해상에서 시험발사한 북극성-1은 약 500km를 비행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이 SLBM을 시험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이 오는 5일 미-북 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사일 발사를 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의도에 대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과의 실무협상을 앞두고 늘 그래왔듯 미사일 도발을 통해 대미 협상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강조함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조건 완화를 이끌어내려 한다는 겁니다.

 

김태영 전 한국 국방부 장관입니다.

 

[녹취: 김태영 전 장관] “북한이 나름대로 모험을 하는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때문에 북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입장에 와있다고 북한이 판단한 것 같아요. SLBM을 쏘게 되면 미국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죠. 그래서 북한 문제에 적극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북한과의 협상 조건을 완화해서 나올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성격을 볼 때 절대 전쟁을 할 사람이 아니다, 돈이 많이 드는 전쟁은 안한다, 이런 전제 하에 SLBM발사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김 전 장관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문제로 코너에 몰리는 상황을 북한이 이용하고 있다며, 더욱 강경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미국의 더 큰 양보를 받아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잠수함 전문가인 문근식 국방안보포럼 국장은 VOA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전략폭격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이 세 가지 중 가장 위협적인 것이 바로 SLBM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68월 북한이 SLBM 시험발사에 성공하면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인도 등에 이어 7번째로 SLBM 개발에 성공한 나라로 평가됐다며, 미국에 큰 위협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문근식 국장] “미국이 2017년도에 항공모함 전단 3개를 동원해서 북한을 공격하겠다고 한반도에 전개 됐잖아요. 2016824일에 SLBM500km비행 성공 이후에 미국이 그렇게 압박에 들어간 거예요. 이건 물속에서 쏘기 때문에 어디서 날아올지 몰라요. ICBM이나 전략폭격기는 어디서 쏘는지 아니까 거기만 공격하면 되는데 그리고 중간에 날라오는 것을 요격할 수 있는데 SLBM 은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비수란 말이에요. 숨겨놓은 칼, 핵폭탄 중에 가장 위협적인 거죠. 그러니까 미국이 이거 보통 위협이 아니구나 해서 그때부터 북한을 제재하기 시작한 거예요.”

 

아산정책연구원 미국연구센터의 제임스 김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SLBM 도발이 전략적으로 미국에 불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김 선임연구위원] “SLBM은 쏠 때까지는 알 수가 없으니까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 한다고 하더라도 SLBM 같은 경우에는 잠수함이 second strike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선제 공격에 어느 정도 계산 안에 들어가야하는 변수 중 하나죠. 그런 면에서는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고. 둘째로는 북한에서 선제 공격을 한다고 하면 SLBM 잠수함을 활용해서 한다면 탐지가 어려운 상황이니까 여러 면에서 전략적인 불리한 점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북한의 SLBM 발사가 미-북 간 협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SLBM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지만, 지금의 국제정치 분위기상 협상 기조가 바뀔 가능성은 작다는 겁니다.

 

한국 국립외교원 심상민 교수입니다.

 

[녹취: 심상민 교수] “원래대로라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기존의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국제평화에 대한 위반이라고 적극적이라고 결정을 내리고 다른 조치들을 취해야 할 텐데 안보리 자체가 미국, 중국, 러시아 다 각자의 입장이 있고, 2017년 제재 결의 이후엔 아무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니까 이 문제가 안보리에 다시 석상에 오르더라도 실효성 있는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죠. 잘해봐야 의장 성명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 교수는 북한이 어디까지 발을 뻗을 수 있을지 철저한 계산 아래 도발을 계속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안보리의 적극 대응이 쉽지 않은 국제정치 현실 때문에 북한이 더 대담해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임스 김 선임연구위원 역시 앞서 수차례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다며, 이번 SLBM 발사가 미-북 협상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가장 최근 201712월에 채택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이나 핵 실험, 또는 추가 발사를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는 VOA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며 상황을 주시하고 역내 미국의 동맹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美, EU 농산물 등에 징벌적 관세…中과 무역전쟁 이어 전선 확대
농산물 25%·항공기 10%…'EU 에어버스 보조금 부당' WTO 판정 후속조치
트럼프 "내가 대통령 된 후 승리" 자화자찬에 기자 "15년된 사건" 일침
"WTO, 내년엔 美에 불리한 결정 예상"…무역분쟁 격화 우려 커져


2019-10-03 07:48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3014500071


독일 이어 미국까지…전세계로 번지는 R의 공포 도미노
미국과 독일 제조업 체감경기 10년 만에 ‘최저’
전세계 경기 하방압력 거세
한국도 수출 증가세 둔화로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2019.10.03. 오후 6:13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783381


휴전 합의 깬 트럼프, 다시 유럽 공격…`R의 공포` 더 커졌다
美, 中이어 EU와도 무역전쟁…EU도 징벌적 관세 보복 우려…대서양으로 번진 무역전쟁


2019.10.03. 오후 6:01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10/794200/


美, EU에 관세폭탄···불붙은 '대서양 무역전쟁'
농산물 25%·항공기 10% 부과에
EU도 "대응 나설 것" 보복 시사
'R 공포' 확산···美증시 1.8% 급락


2019.10.03. 오후 5:59
https://www.sedaily.com/NewsView/1VPDO2J9AM


뉴욕증시, 침체 공포 사로잡혀…다우, 1.86% 급락 마감


2019-10-03 06:00 (뉴욕=연합뉴스) 곽세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3011200009










트럼프, 탄핵공세에 "헛소리" 분노폭발…펠로시 "트럼프 겁먹어
'트윗 폭풍' 이어 핀란드 대통령 만난 자리서 민주 맹비난…기자에 "무례" 화내
민주, 백악관에 소환장 보내 '우크라 의혹' 관련 서류 요구 방침


2019-10-03 08:56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300785107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의혹'을 둘러싼 하원 민주당의 탄핵 공세를 "헛소리(bullshit)"라고 맹비난하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에 민주당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조사 추진에 겁을 집어먹었다면서 조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0여건의 '트윗 폭풍'으로 민주당을 비난하고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공개 발언과 이후 공동 회견에서도 거듭 탄핵 시도를 공격했다.

 

AP통신과 CNN,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의혹을 제기한 내부 고발자를 비난했다.

 

그는 조사를 주도하는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을 "하류 인생"이라고 깎아내리며 "그를 반역죄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내부 고발자가 합법적이라면 보호받아야 한다"면서도 자신의 의혹을 제기한 내부 고발자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확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725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수사를 요청했다는 의혹과 관련, "완벽한 통화였다""퀴드 프로 쿼'(quid pro quo·보상 또는 대가로 주는 것)는 없었다"고 거듭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회견에서도 민주당을 공격하고 기자의 질문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하원 3개 상임위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탄핵조사와 관련, "이것은 거짓말이다. 가장 큰 거짓말"이라며 "미국 국민에 대한 사기 범죄"라고 비난했다.

 

그는 시프 위원장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협조하겠다면서도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볼 것이다. 나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훌륭한 통화를 했다. 100%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 의혹을 캐묻는 기자에게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무례하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가 바이든에 대해 무엇을 조사하기를 원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바이든과 그의 아들은 완전히 사기꾼"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자가 '질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에 관해 무엇을 하기를 원했느냐는 것'이라고 거듭 묻자 "내게 말하는 것인가"라며 할 말은 다 했다는 반응과 함께 "핀란드 대통령이 있다. 그에게 질문하라"고 했다.

 

기자가 추가 질문이라고 했지만, 트럼프는 "내 말을 들었나? (핀란드 대통령)에게 질문하라""무례하게 굴지 마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나는 모든 것을 답했다. 그것은 완전한 거짓말이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아는가. 당신 같은 사람들과 이 나라에 있는 가짜 뉴스 미디어"라며 "그리고 많은 경우에 부패한 미디어다. 당신이 부패했기 때문이다. 이 나라의 많은 미디어는 단지 가짜가 아니라 부패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하원의 무더기 소환장 발부를 겨냥, "펠로시는 소환장을 마치 쿠키처럼 나눠준다""소환장을 원한다고? 여기 있다. 가져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에는 트윗에서 "아무 성과가 없는 이 모든 탄핵은 말도 안 되는 짓"이라며 "그들은 2020년 선거만을 염두에 두고 나라를 해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우크라이나 통화 관련 문서를 확보하기 위해 백악관에 소환장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일라이자 커밍스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장은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백악관이 여러 차례 요청을 무시했기 때문에 조치가 필요하다"며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에게 트럼프의 7월 통화와 기타 관련 사안에 관한 서류 13건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시프 위원장은 "우리는 여기에서 장난하고 있는 게 아니다"며 조사에 개입하려는 어떤 노력도 방해의 증거로 간주될 수 있으며 탄핵 사유에 포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펠로시 의장은 ABC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겁을 먹었다고 생각한다"며 그가 조사를 방해하고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려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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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18:19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3072300074



부패의 끝은 어디…中 공무원 집서 46조원 상당 금괴·현금 발견


2019.10.03. 오후 6:21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36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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