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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부상, 북미 실무협상 개최 합의 발표

평화를 위하여Ⅱ

by 에델 바이스 2019. 10. 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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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0월 1일





북미, 5일 비핵화 실무협상…北 "북미관계 긍정발전 기대"
최선희 담화…6·30 북미정상 판문점 회동후 3개월여 만에 실무협상
4일 예비접촉·장소 언급은 없어…비핵화-안전보장 방식놓고 치열한 협상 예고


2019-10-01 19:30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류미나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179752504


北美 판문점 회동후 98일만에…마침내 열리는 실무협상
美 '포괄적 합의 먼저'-北 '단계적 합의' 이견 해소가 관건
협상 장소는 아직 공개 안돼…유럽 등 제3국 가능성


2019-10-01 19:58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190800504


北유엔대사 "기회의 창이냐 위기재촉이냐 美가 결정하게 될 것"
김성 대사 유엔총회 연설…"美의 싱가포르공동성명 철저이행이 평화·안전 관건"
"북남선언 교착상태…무기반입·美와 훈련, 남조선 이중적 행태서 기인"


2019-10-01 01:59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000552072





美국무부 "북미 당국자들, 일주일 이내에 만날 계획"
구체적 날짜·장소 언급 없이 개최사실 확인


2019-10-01 21:48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198300071




북미, 5일 비핵화 실무협상…北 "북미관계 긍정발전 기대"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비핵화 실무협상을 진행한다.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멈춰있던 비핵화 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되는 것으로, 이번 실무협상 결과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은 중대 기로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1일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북미) 쌍방은 오는 10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30일 판문점 회동에서 실무협상 개최에 합의한 이후 98일 만에 북미가 마주 앉게 된 것이다.

 

최선희 제1부상은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 관계의 긍정적 발전이 가속되기를 기대한다""우리 측 대표들은 조미 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최 제1부상은 실무협상 장소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는데,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 평양과 판문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측이 장소에 대해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이번 실무협상에는 수십년간 대미 문제를 다뤄온 '미국통'인 김명길 전 베트남주재 대사가 외무성 순회대사 직책으로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마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무협상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라 미국이 제공할 상응조치를 놓고 치열한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동시적, 병행적'으로 이행한다는 원칙하에 최종단계를 포함한 비핵화의 정의부터 합의하고 핵시설 동결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북한은 비핵화 조치와 상응조치를 단계적으로 주고받으며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명길 순회대사는 지난달 20일 발표한 담화에서 "나는 미국 측이 이제 진행되게 될 조미협상에 제대로 된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리라고 기대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낙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방법'에 대해 "조미 쌍방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으며 실현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는 취지가 아닌가 싶다"고 밝힌 바 있다.




北美 판문점 회동후 98일만에…마침내 열리는 실무협상


북한과 미국이 양국 정상의 6·30 '깜짝' 판문점 회동 후 98일만인

오는 5일 실무협상을 개최하기로 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여정에 다시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이번 실무협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물이 나오는지에 따라 올해 안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3차 정상회담에서 다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만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제1,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실무협상 때처럼 비핵화의 본질을 다루지 못한다면 그간의 노력은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1"조미(북미)쌍방은 오는 104일 예비 접촉에 이어 10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우리측 대표들은 조미 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실무협상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협상팀이 본국과 소통하기 어려운 평양이나 판문점보다는 스웨덴 등 북한대사관이 있는 제3국에서 만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실무협상의 관건은 지난 228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드러난 이견을 얼마나 좁히느냐다. 북한과 미국은 비핵화에 접근하는 방식에서 극명한 인식 차이를 보였고 결국 회담은 결렬됐다.

 

당시 미국은 비핵화의 최종상태를 정의하고 거기에 이르는 단계를 구체화하는 '포괄적 합의'를 주장했고, 북한은 영변 핵시설 폐기를 출발점으로 삼아 점진적으로 비핵화를 이루겠다는 '단계적 합의'를 주장했다.

 

미국은 '하노이 회담' 결렬 후 여러 계기에 유연한 입장을 취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왔지만, 이는 상응조치에 국한한 것이고 비핵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의하고 로드맵을 그리는 데에는 여전히 확고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노이 회담에서 미국이 원하는 바를 확인한 북한이 이번 실무협상에서 비핵화가 무엇을 뜻하는지 정리된 입장을 들고나온다면 이에 따른 상응 조치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

 

그간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해온 북한은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는 밝히지 않다가 지난달 16일 발표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이름으로 발표한 담화에서 '체제 안전 보장''제재 해제'를 협상 의제로 내세웠다.

 

이를 두고 북한이 실무협상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주한미군 축소 또는 철수 요구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제재 일부 완화를 요청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노이 회담 결렬 후 김정은 위원장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제재 해제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북한이 제재 문제를 다시 들고나온다면 차기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을 수 있다.

 

미국은 하노이 회담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하는 대가로 제재를 완화해달라는 북한의 요구를 거절했었던 데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는 유지돼야 한다'고 언급이 있었다고 청와대가 밝힌 바 있다.

 

다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2(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북한이 얘기하고 있는 안전보장 문제나 제재해제 문제 등 모든 것에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한다는 것이 미국 측의 기본 입장"이라고 발언한 점을 고려하면 제재문제에 있어서도 미국이 유연성을 발휘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라 일정 기간 제재를 유예하되 '스냅백'(snapback·제재 원상복구) 조항을 넣어 북한이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바로 제재를 복원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靑지시 하루만에 檢자체개혁안…법무부와 '개혁경쟁' 나설 수도
'개혁 저항세력' 의심 떨치고 '조국 수사' 명분쌓기 성격도
법무부 개혁안과 상당 부분 겹쳐…'서초동 촛불' 여론 추이에 촉각


2019-10-01 17:55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173400004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등 3곳 제외 '전국 특수부 폐지' 건의


2019.10.01 15:31 경향신문 윤지원 기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0011531001


檢개혁안 발표에 靑 긍정평가…'숨고르기' 계기 될까
"정면충돌 부담 속 '확전자제' 판단", "조국 수사 등 '뇌관' 여전해"


2019-10-01 19:14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186700001




靑지시 하루만에 檢자체개혁안…법무부와 '개혁경쟁' 나설 수도


대검찰청이 1일 발표한 특수부 폐지와 파견검사 즉시 복귀 등 자체 개혁안은

"검찰총장이 검찰개혁 방안을 직접 마련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지 하루 만에 발표됐다.

 

표면적으로는 대통령 지시사항을 즉시 실행에 옮기는 모양새다. 그러나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를 놓고 청와대와 정면충돌 양상을 빚고 있는 상황에 비춰보면 검찰개혁 작업의 주도권을 놓지 않음으로써 '개혁 저항세력'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는 한편 조 장관 수사의 명분도 잃지 않으려는 의도가 읽힌다.

 

대검의 개혁안은 전날 출범한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첫 번째 권고안을 발표한 지 1시간20분가량 지난 이날 오후 330분 발표됐다. "직접수사를 축소하고 형사·공판부로 중심을 이동시키라"는 권고내용은 "서울중앙지검 등 3곳을 제외하고 특수부를 폐지하겠다"는 대검 개혁안과 일치한다.

 

대검이 즉각 시행 가능한 두 번째 개혁안으로 제시한 파견검사 전원 복귀 역시 법무·검찰개혁위의 권고안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 법무·검찰개혁위는 전날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권고를 예고한 바 있다. 전날 오전에는 조 장관이 문 대통령에게 검찰개혁에 관한 업무보고를 했다.

 

대검은 전날 문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직후에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통령의 지시에 하부 기관이 찬찬히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전례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낼 정도였다. "검찰개혁을 수용할 의사가 없으며 조 장관 수사 역시 개혁에 저항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일각의 의심을 굳힐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검 관계자는 이날 "상당 기간 내부적으로 추진하고 준비 중이었던 방안"이라고 했다.

 

대검의 자체 개혁안은 법무·검찰개혁위 권고안과 상당 부분 겹칠 뿐 아니라 그동안 검찰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된 구체적 개혁 요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취임 전부터 직접수사 축소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혀왔고 검사의 외부파견 최소화 역시 지난해 5월 제1기 법무·검찰개혁위가 이미 권고한 사안이다. 검사장 전용차량 폐지도 작년 5월 박상기 당시 법무부 장관이 발표한 내용이다.

 

게다가 애초에 법률적 근거가 뚜렷하지 않은 검사장에 대한 '차관급 예우' 폐지를 제외하면 관련 개정 규정 등 구체적 실행방안의 키는 대부분 법무부가 쥐고 있다. 특수부를 폐지하려면 법무부가 대통령령인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검사의 외부기관 파견 역시 인사권을 쥐고 있는 법무부 소관이다.

 

대검은 법무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안에 적극적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자체개혁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셈이다. "인권보장을 최우선에 두고 검찰권 행사 방식과 수사 관행을 점검·개선하겠다"면서 문 대통령 지시사항에도 적극 화답하는 태도를 취했다.

 

다만 특수부 폐지의 경우 부패수사에 대한 수요를 감안할 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국가 차원의 수사구조 개편과 맞물려 신중하게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부 간판을 달고 있지 않더라도 대부분 지방검찰청과 지청에 인지수사 부서가 운용되는 만큼 실질적으로는 특수부 폐지의 효과가 크지 않은 것 아니냐는 반론도 있다.

 

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특수부가 없는 검찰청의 인지수사 부서에 대해 "일반 형사사건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특수부가 있는 검찰청도 직접수사를 자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민생범죄를 우선 다루는 방향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검이 법무부와 별개로 조직을 꾸려 개혁작업을 놓고 주도권 경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에도 법무부가 법무·검찰개혁위원회를, 대검은 검찰개혁위원회를 각각 꾸리고 개혁방안을 따로 구상해 발표한 바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날 자체개혁안 발표가 조 장관 주변 수사를 둘러싼 여론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대규모 집회에서 분출된 검찰개혁 요구에 대한 긍정적 응답도 되기 때문이다. 다만 서초동 집회를 비롯한 여론의 방점이 검찰개혁보다는 조 장관 수사 반대에 찍혀 있었다면 별다른 실효성이 없을 거라는 관측도 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등 3곳 제외 '전국 특수부 폐지' 건의


서울중앙지검을 제외한 특수부 폐지 방안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별수사는 서울중앙지검, 인천, 수원 등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전임 문무일 검찰총장 때 울산지검, 창원지검 등 43개 지검·지청에서

특수부와 특수전담검사를 폐지했을 때도 이같은 지적이 나왔다.

 

당시 법조계에서는

특별수사 기능이 약한 지청 단위의 전담검사를 폐지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F-35A, 국군의날 기념식서 일반에 첫 공개…전략무기 총출동
공중서 편대비행하며 위용 과시…지상 도열해 '장비사열' 받기도
40대 중 13대 연내 도입…이르면 연말부터 실전배치 전망


2019-10-01 17:11
https://www.yna.co.kr/view/AKR20190930114951504

















국방부, F-15K 독도비행 日항의에 "단호히 대응할것"
"독도,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영토"


2019-10-01 17:58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177800504


日서 나이지리아 불체자, '장기구금' 항의 단식 중 "굶어 죽어"
40대 남성, 최소 3주 단식중 지난 6월 숨져…日 수용시설 사망은 14번째


2019-10-01 19:57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189400009

















시진핑, 건국70주년 열병식서 "평화통일·일국양제 방침 견지"
홍콩 反中 민주화시위 장기화·대만 독립세력 득세 움직임에 '경고'
미국 등 '외세' 겨냥 "어떤 힘도 위대한 중국의 지위 흔들 수 없어"
대만 "일국양제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中 일당독재 비판


2019-10-01 20:56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087251083


시진핑, 톈안먼서 국력 과시…역대 최대 열병식
리커창 열병식 사회…장쩌민·후진타오도 등장
둥펑41 등 최첨단 무기 대거 공개…1만5천명 동원


2019-10-01 11:57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091300083


中 열병식에 ICBM '둥펑-41', 중·단거리미사일 '둥펑-17' 첫선
'全지구 타격' 둥펑-41 대거 등장…둥펑-17은 '사드 무력화' 가능성
스텔스기 젠-20 편대 비행…스텔스 기능 공격형 및 초음속 정찰 드론도


2019-10-01 20:34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095852097


中 ‘군사굴기(崛起)’ 증명한 첨단 무기들…최첨단 무기 대거 공개, 84%가 ‘첫선’


2019.10.01. 오후 4:49 조선일보 베이징=김남희 특파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1/2019100102064.html



홍콩서 시진핑 초상 불태우며 '애도 시위'…"시위대 실탄 맞아"
곳곳서 시위대-경찰 극렬 충돌…경찰, 실탄 경고사격 5발 발사
시위 우려해 中 국기 게양식 참관식, 광장 대신 실내서 거행
"시위대로 분장한 사복경찰이 폭력 조장" 소문에 경찰 부인


2019-10-01 18:58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184100074













中 열병식에 ICBM '둥펑-41', 중·단거리미사일 '둥펑-17' 첫선


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맞아 열린 대대적으로 열린 열병식에서 중국의 차세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41'이 대규모로 첫선을 보였다.

 

둥펑-41을 각각 실은 초대형 차량 16대는 1일 중국 베이징(北京)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지상 무기 중 가장 마지막 순서에 등장했다.

 

이 미사일은 길이 16.5, 직경 2.8이며, 고체연료를 사용해 발사에 걸리는 시간이 짧고 총중량은 60t에 달한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인용, 이 미사일의 사거리가 미국 미니트맨(LGM-30 Minuteman) 미사일의 13km를 뛰어넘는 14km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소개했다.

 

이 때문에 둥펑-41은 미국 수도 워싱턴 등 지구상 거의 모든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또 공격목표 오차범위가 100에 불과하고 최대 10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둥펑-41은 도로기동 발사대, 철도기동 발사대, 지표고정 발사대 등 3가지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다.

 

중국 군사전문가 우젠은 발사 차량이 다수 등장한 데 대해 "중국이 충분하고 믿을 수 있는 전략핵 능력을 갖췄고,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결정자들이 둥펑-41을 선보이고 사용할 자신감이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열병식에서는 남중국해·대만해협·동북아시아를 사정권에 둔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둥펑-17도 첫선을 보였다.

 

글로벌타임스는 둥펑-17이 극초음속 활공체를 탑재, 음속의 10배를 낼 수 있고, 비행 중 궤도를 수정할 수 있는 등 상대 방공망을 뚫을 능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둥펑-17은 핵탄두도 탑재할 수 있다는 게 AP 통신 설명이다.

 

중국 미사일 전문가 양청쥔은 한국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일본에 SM-3 요격 미사일이 배치돼 있어 중국에 안보 위협이 된다면서도, 실제 전투에서 이들 방공 시스템이 둥펑-17을 요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요시토미 노조무 일본 니혼대학 교수는 둥펑-17이 미국과 일본이 구축 중인 방공 시스템의 효과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더 정교한 방공망을 만들지 못하면 미·일 양국이 대처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공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드론(무인기)이 주목받는 가운데, 스텔스 기능을 갖춘 공격형 드론 '공지(攻擊·GJ)-11'도 차량에 실린 채 열병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적 방공망을 뚫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이 괌을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에 이르는 초음속 정찰 드론 '우전(無偵)-8'은 물론 무인 잠수정에 해당하는 'HSU-001'도 선보였다.

 

중국 당국이 열병식에 등장한 무기들이 모두 실전 배치된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들 무인기 역시 배치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열병식에서는 또 중국의 최신형 경전차인 15식 탱크도 등장했다.

 

기동성이 뛰어난 15식 탱크는 티베트 같은 고원지대를 비롯해 상륙작전 등 다양한 지형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전차지만 장갑 관통탄을 탑재하고 있고 105의 주포를 갖추고 있어 화력이 강하다.

 

그뿐만 아니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쥐랑(巨浪·JL)-2'와 핵상겸비(核常兼備)ICBM '둥펑-31AG',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둥펑-5B',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초음속 미사일 'DF-100', 함대함(함대지) 미사일 'YJ-18A'도 소개됐다.

 

공중에서는 중국 최신예 스텔스기인 전투기 '(·J)-20' 5대가 함께 비행했다.

 

-20은 중국 내에서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22, F-35와 대적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으며, 작전 반경이 2에 달하고 공중 급유 때 4km까지 작전 반경이 넓어진다.

 

공중 재급유 능력을 갖춘 '(·H)-6N' 폭격기와 '(·Z)-20' 무장 헬리콥터도 선을 보였고, '(·Y)-20' 대형수송기, '-15' 항공모함 함재기, '-10''-11B' 등 주력 전투기들도 톈안먼 광장 상공을 비행했다.

 

중국은 이번 열병식이 특정 국가를 위협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의 군사적 역량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호주 싱크탱크인 로위연구소의 샘 로헤베인은 "중국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군사적 우위를 극적으로 약화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아시아에서 미국의 군사적 우위가 분명 위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군 총참모부 상교(대령) 출신의 군사전문가 웨강은 AP 인터뷰에서 이번 열병식에 대해 "'해외 이익'을 보호할 중국의 능력과 자신감을 외부세계에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보기도 했다.




中 ‘군사굴기(崛起)’ 증명한 첨단 무기들




둥펑(東風·DF)-41

 

중국의 최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41’은 이날 열병식에서 지상 무기 중 가장 마지막에 소개됐다. ‘둥펑-41’을 실은 이동발사대 16대가 등장했다. 둥펑-41은 사거리 14000이상으로, 미국 수도인 동부 워싱턴을 포함해 미국 본토 전역을 사정권에 둔다. 길이 16.5m, 직경 2.8m, 총 중량은 60t. 핵탄두 10개를 장착할 수 있다.

 

미국 전략국제연구소(CSIS)"‘둥펑 41’은 미국 미니트맨미사일의 사거리 13000를 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긴 사거리를 갖췄으며, 지구상 그 어디라도 타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둥펑-41’은 중국의 4세대 전략 핵무기로, 중국이 보유한 ICBM 중 사거리가 가장 길다""중국이 열병식에서 둥펑-41’을 공개한 것은 중국이 어떤 핵위협에도 대응할 전략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세계에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열병식 전 중국 국방부는 둥펑-41’ 열병식 공개와 관련해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둥펑(東風·DF)-17

 

이번에 처음 공개된 둥펑-17’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 극초음속 활공체를 써서 음속보다 약 10배 빠른 속도로 기동하며 발사 이후 궤도를 바꿀 수 있다. 따라서 적이 요격하기 어려운 탄도미사일로 알려졌다.





쥐랑(巨浪·JL)-2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ICBM둥펑-31’SLBM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열병식에 쥐랑-2’ 12기가 트럭에 실려 있었다. 중국 해군은 타입 094’ 핵추진 잠수함에 JL-2를 탑재해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둥펑-41’과 함께 중국의 핵억지력을 훨씬 높은 단계로 끌어올린 무기로 평가받는다.

 

현재 중국군은 3세대 SLBM쥐랑-3’ 발사 시험도 마쳤다. 중국이 독자 개발한 쥐랑-3’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거리 13000, 미국 본토와 유럽 전역 타격이 가능하다.





GJ-11

 

스텔스 공격 드론(무인기) GJ-11이 처음 공개됐다. GJ-11은 탐지될 위험 없이 적지로 침투해 전략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이미 중국 군이 실전 배치해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SU011

 

‘HSU011’이라 적힌 무인 잠수정이 등장했다. 이 무인 잠수정은 해저 정보 수집 등의 기능을 맡는다.

중국 매체들은 미니 잠수함과 비슷하다고 평했다.





(·H)-6N

 

최신 전략 폭격기 -6N’ 3대가 톈안먼광장 위를 비행했다. ‘-6N’은 공중 급유 기능을 갖췄다.

공중 급유가 가능해지면서 이전 버전인 -6K’보다 운항거리가 길어졌고

무기 탑재량도 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J)-20

 

-20’은 중국이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에 대항해 독자 개발한 스텔스 전투기다. 이날 5대가 톈안먼광장 위를 편대 비행했다. -20’ 두 대가 201611월 광둥성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젠-20가 열병식에 여러 차례 등장했지만, 이번처럼 5대가 함께 비행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이 2025년까지 인도·태평양 지역에 ‘F-35’ 225대를 배치하겠다고 한 이후,

중국은 -20’200여 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바닥 뚫린 물가…정부 "일시 하락", 전문가 "디플레 경계를"
소비자물가지수 두달째 하락…정부 "공급요인 때문" 전문가 "수요측면도 주목해야"


2019-10-01 12:13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088600002


기재차관 "최근 물가흐름 디플레이션 징후 아닌 것으로 판단"
"마이너스 물가는 작년 고물가 영향…연말부터 물가 0% 중후반 예상"


2019-10-01 09:05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024452002



글로벌 외환보유고에서 미국달러 비중 5년여만에 최저
달러 61.6%·유로 20.3% 이어 엔·파운드·위안 순서
"달러패권 약화보단 중앙은행들 보유외환 다양화 추세"


2019-10-01 15:09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1258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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