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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란극복은 아베파탄 한국도약

니뽕이

by 에델 바이스 2019. 8.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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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8월 6일


















[한일 경제전쟁] 일본산 진입장벽 붕괴…중소기업, 일생일대 기회


2019.08.06. 오후 3:42 전자신문 김명희기자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http://www.etnews.com/20190806000304


일본 수출 규제 이후 일본산을 대체할 소재·부품·장비 국산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의미있는 기술을 개발하고도 좀처럼 사업화 기회를 잡지 못했던 다수 중소기업이 재조명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중소기업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대기업과 연계를 통한 테스트, 판로개척까지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 그동안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조직도 중소기업비상대응반으로 확대 개편했다. 김학도 차관이 중심이 돼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일본의 1차 수출 규제 대상이 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 등 3가지 핵심소재 분야에서는 솔브레인, 후성,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동진쎄미켐 등이 국산화 후보 업체로 부각됐다.

 

이외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섀도마스크(FMM) 분야 웨이브일렉트로닉스와 APS홀딩스, 반도체 블랭크마스크 분야 에스앤에스텍, 현재 일본 의존도가 100%인 이차전지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 분야 율촌화학, BTL첨단소재 등이 주목받았다. 일부 기업과 구체적 공급 논의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에 관련 기업 주가도 수출 규제 이후 크게 오르고 있다.

 

그동안 소재·부품 국산화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오랜 공급 경험으로 수급 안정성이 검증된 일본산을 대체하기 힘들었던 게 현실이다. 단가 인하에만 집중하면서 국내 소재·부품 생태계 구축은 후순위였던 관행도 부메랑이 됐다.

 

업계에서는 개발 단계부터 대기업이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개발비를 지원하거나 인력, 성능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선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개발 성공시 구매 물량을 보장하는 '구매조건부 과제'도 신뢰도를 높이는데 좋은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샘플 개발을 위한 테스트 비용도 지급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다 보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공급 시도를 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면서 적은 물량이라도 구매를 한다는 보장만 있다면 이를 토대로 품질 향상과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고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을 알리고 기업의 애로를 다양하게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이아몬드 휠(Diamond Wheel) 개발 업체로 현재 시험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용 휠 개발에 착수한 에스다이아몬드 공업의 고영길 대표 등 국산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한 8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대부분 중소기업이 핵심기술일수록 수요처가 적고 개발과 테스트 등 사업화에 이르는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6대 업종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해 품목 선정부터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테스트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 후불형 R&D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 중소기업 대표가 8년 전 특허를 받고도 사업화에 나섰지만, 공장설립부터 고순도 불화수소 운반 용기를 만들 엄두가 나지 않아 당시에는 포기했었다면서 그 대표가 지금 제가 받은 특허기술이 세상에 빛을 볼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사명감마저 든다고 일화를 소개하며, 이같은 사명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소재·부품·장비 R&D 7조8천억 투자… 100개품목 5년내 국산화
기술개발 재정·세제·금융 지원..추경예산 2732억 즉시 투입
20개 품목은 1년 내 상용화..수요·공급기업 협력모델 구축
R&D·M&A·금융 전방위 지원


2019.08.05. 오후 5:20
http://www.fnnews.com/news/201908051719491403


과기부, 반도체 소재 국산화 등에 추경예산 1천75억 투입
12인치 반도체 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등 242억 증액


2019.08.05. 오후 5:44 아이뉴스 최상국기자
http://www.inews24.com/view/1199362


박영선 "대·중기 상생품목 20~30개…대기업 상당히 우호적"
日수출규제 관련 기자간담회…"대기업 리스트 받아 중소기업과 매칭"


2019.08.06. 오후 4:56 연합뉴스 조성흠 김보경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6107251030?input=1195m


조명래 "日 규제 직접 타격 30% 화학물질...현장밀착형 국산화 지원"
환경부, 일본 수출규제 대응 긴급 점검회의
"직접 영향 159개 품목 중 53개 화학물질"
"유해화학물질 시설 인허가 단축 등 추진"
"화학물질 위험성 인지..관리 소홀하면 안돼"


2019년08월05일 15:35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0805000795


"탈일본, 과학기술로 나라 지킨다" KAIST 교수 100명 나섰다
KAIST, 교수 100명의 자문단 원천기술 개발돕기
충남도,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기 지원


2019.08.06. 오전 10:01 중앙일보 김방현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544828



"내년 2월 반도체 3종 탈일본…日기업 '아베 파산' 맞을 것"
박재근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인터뷰


2019.08.06. 오전 12:03 중앙일보 장정훈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544553


삼성 "7나노 AP 생산 차질 없다"…日 EUV 포토레지스트 수출규제 대응 총력전


2019.08.04
http://www.etnews.com/20190802000250?mc=em_101_00001


삼성전자, 100단 이상 6세대 V낸드 양산… "업계 유일 공정으로 超미세화"


2019.08.06
http://www.etnews.com/20190806000245?mc=em_006_00001


섀도마스크 기술 '삼파전'으로 일본 넘는다
풍원정밀, 日 에칭기술 우회로 탐색...웨이브일렉트로닉스, 전주도금 연구


2019.08.05
http://www.etnews.com/20190805000182?mc=em_101_00002



與 일본침략특위 "비전략물자도 수입다변화·국산화 검토해야"
"이번 기회에 수출 다변화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특위, 7~9일 사흘간 강제징용·위안부 사진전 개최


2019.08.06. 오전 11:47 뉴시스 한주홍 기자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806_0000733167


"에너지도 脫일본하자"…발전사들도 대책마련 분주
설비·부품 리스트 확보…R&D 등 국산화 방안에 총력


2019.08.06. 오후 2:20
http://www.zdnet.co.kr/view/?no=20190806114554


창원시 "백색국가 제외 맞서 공작기계 국산화 추진하겠다"
5일 경제살리기 대책보고회서 대응 방안 발표
피해신고센터 설치…장기적으로 국산화 추진
전주시도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등 안간힘


2019.08.05. 오후 4:07
https://news.joins.com/article/23544301


'핵심 장비 국산화'…기업 간 수출규제 장벽 넘은 '코론'
천안 초정밀 가공기 제조 중소기업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맞서" 


2019.08.05. 오전 11:08 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5056700063




"내년 2월 반도체 3종 탈일본…日기업 '아베 파산' 맞을 것"


"내년 2월쯤이면 일본 기업은 공급 중단의 부메랑을 맞고 경영난에 봉착할 것이다.

이달 말이면 반도체 소재 3종의 대체 테스트가 끝나고, 순차적으로 '탈일본'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3종에 대한 수출 규제가 시작된 이후 한 달간 국내 업체의 준비상황을 지켜본 박재근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의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일본의 수출 규제 직후 반도체 양산 라인에서 고순도 불화수소(불산)EUV(극자외선)용 포토레지스트를 테스트하며 탈일본에 착수했다.

 

박 회장은 "2일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 리스트 배제로 반도체 업계는 다시 마스크 기판 등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하지만 미리 확보한 재고와 싱가포르 등에서 대체재를 찾을 수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회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생산라인 구축에 참여했고, 국내 소재·장비업체와의 포럼을 이끄는 등 현장을 꿰뚫고 있는 전문가다. 박 회장을 지난 4일 만났다.

 

 

8월 말이면 3개 핵심소재 대체 마무리돼

 

Q : 핵심 소재 3종의 테스트 결과는 언제쯤 나오나.

 

A : "시차는 있지만 두 회사 모두 이달 말쯤이면 테스트가 마무리된다고 한다. 우리가 세계 1등 반도체 국가가 된 건 지난 30여년간 숱한 위기를 극복한 결과다. 소재 공급 중단은 물론 커다란 위기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위기도 모두 넘어왔다. 사실은 기업들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비해 훨씬 전부터 재고를 확보하고 해외 공급망 물색에 나선 게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본다."

 

Q : 고순도 불산을 구하는 게 쉽지 않다고 했는데

 

A : "불산(액체)은 중국에서 무수불산이나 저순도의 불산을 들여와 국내서 정제했다. 불산 가스(에칭 가스·고순도 불화수소)도 비슷한 방식으로 확보했다. D램이나 낸드플래시는 완제품 생산에 60~90일이 걸린다. 그래서 국내 업체는 시간 단축을 위해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불산이 들어가는 공정이 10번이라면 1~8번째는 일본서 들여온 재고분을, 10번째와 9번째는 새로 구한 불산을 투입하는 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이미 5~6단계까지 투입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불산 양산테스트와 동시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필요한 만큼의 생산 시설도 9월쯤 구축된다.)

 

Q : EUV(극자외선)용 포토레지스트도 국산화가 진행중인가.

 

A : "어려운 게 사실이다. 특히 EUV용 포톨레지스트는 삼성전자의 7nm급 파운드리 사업이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칩 생산에 꼭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연구 단계다. 두 곳 모두 생산라인에서 아직 많이 쓰진 않는다. 두 회사 모두 수개월 치의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것으로 안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벨기에 등에서 6~10개월 치의 재고를 확보했고, T·D사 등 국내 업체의 국산화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다.)

 

Q :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어떤가.

A : "반도체와는 직접 관련은 없고 갤럭시 폴드를 만들 때 필요하다. 일단 사용량이 많지 않고 국내 대체가 가능해졌다."

 

 

'탈 일본' 성공해도 독자 기술 확보는 1년 이상 걸려

 

Q : 그렇다면 3종의 소재를 일본에 더 의존하지 않아도 되나.

 

A : "반도체 생산 라인이 한두 번 더 돌아가는 내년 2월쯤부터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일본 소재를 안 써도 된다. 일본 업체는 일본 정부 때문에 이번에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상실했다. 앞으로 일본 업체는 글로벌 공급 체인에서 소외되고 최대 수요처를 잃게 돼 경영난에 봉착해 이른바 '아베(로 인한) 파산'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불산이나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 완전한 국산화까지는 1년 이상 소요된다. 자만할 때는 아니다. "

 

Q : 급한 불은 껐어도 화이트 리스트 배제 문제가 추가됐는데.

A : "반도체 쪽은 반도체 장비와 마스크 기판, 실리콘 웨이퍼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일본서 거의 전량을 수입하는 마스크 기판이 문제다. 하지만 기업들은 일본 외에 싱가포르 등에서 공급받는 방안, 고 단결정 유리를 만드는 국내 업체나 미국 코닝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 중인 걸로 알고 있다."

 

 

삼성·SK, 2개 국가 이상의 공급선 다변화해야

 

Q : 이번에 일본 의존도를 낮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A : "그렇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일등주의'를 추구해왔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부품과 소재를 들여와 세계 최고의 반도체를 제조했다. 하지만 이번에 글로벌 공급망이 쉽게 망가지는 걸 지켜봤다. 기존 글로벌 시장은 자유무역주의 질서가 유지됐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나 시진핑, 아베 등이 집권하면서 보호무역주의가 기승 중이다. 이젠 우리도 공급망을 짤 때 업체 다변화는 물론 국가 다변화도 염두에 둬야 한다."

 

Q : 정부 역시 일본에 맞서 100대 소재 육성을 서두르겠다고 한다.

 

A : "100대 소재 기업을 육성하겠다는데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업계에선 세계 최고 기술이 아니면 못 쓴다. 어떤 기업을 100개 육성한다는 건지 모르겠다. 현실적으로 모든 소재나 부품의 국산화는 불가능하다. 그러니 꼭 필요한 소재나 부품 리스트부터 짜야 한다. 그래서 그 소재나 부품 공급은 2개 국가 이상의 다변화를 하고, 1개국은 국산화를 추진해야 한다."

 

 

정부는 소재 독립 지원하고, 대기업은 일정량 사용해야

 

Q : 대기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A : "정부는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대기업의 협조를 구한다고 했다. 지난 20년간 이러다가 국산화가 안 됐다. 소재부품특별법상의 경쟁력위원회를 상설화해 부처나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도 참여시켜야 한다. 정부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소재 국산화를 돕고, 대기업은 일정량을 사는 식의 상생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글로벌 1등인 소재·부품업체도 많이 나와야 한국이 진정한 반도체 강국이 된다."




소재부품 국산화 좌담회 “대학-연구소-기업 R&D 라인…출연연 기능 강화해야”


2019.08.06 전자신문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http://www.etnews.com/20190806000330?mc=em_006_00002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배제, 우리 산업 생태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소재 중심으로 자립도를 높이는 방안과 수입국 다변화 추진 방안 등

구체적인 산··연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자신문이 진행한 '소재부품 국산화, 다시 시작하자' 시리즈 결산 좌담회에 참석한 산···관 전문가들은 일제히 차세대 소재 중심 국산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실용화 기술 연구개발(R&D) 기능 회복 중앙 집중형 테스트베드 마련 등을 위한 진흥 기관의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신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정부 R&D 사업에서 우리 희망 사항과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면서 정부가 수년간 10조원을 쏟아 붓는다고 하지만 이것은 돈으로 될 문제가 아닌 만큼 전략과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장 직무대행도 기존 소재를 개발해서 추격하지 말고 미래 소재를 우리가 먼저 개발, 선점하고 특허 장벽을 만드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 R&D에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성역 없이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 직무대행은 소재·부품을 국산화할 때 대기업이 도와주지 않으면 정말 어렵다. 대기업이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소기업 제품을 쓰지 않으면 중소기업은 망한다. 그동안 투자한 게 사라진다고 꼬집었다.

 

차세대 소재 자립도의 필요성은 커졌지만 정작 국내 소재 R&D 체계가 무너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했다. 기술 R&D 파이프라인이 대학(기초 원천연구)-연구소(실용화 연구)-기업(상용화 기술 연구)으로 흘러야 하는데 출연연구소가 제 기능을 못했고, 중소·중견기업이 집중적으로 소재를 시험할 수 있는 공용 연구시설(테스트베드)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기업이 원하는 것은 산업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대학의 원천 연구를 실용화해 주는 연구소 역할이 상당히 취약해졌다면서 기술 흐름에 따라 산업이 강해지기 때문에 대학과 기업을 잇는 가교인 연구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끔 R&D 체질을 바꿔야만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도 실용화 연구를 산업화 연구로 잇는 파이프라인이 끊어졌다면서 국책연구소가 제 역할을 되찾고 전체 연구 시기별로 나눠서 대학-연구소-기업이 컨센서스를 이뤄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행 기술 중심으로 예산이 편성되면서 각 출연연 간 고유 특성과 역할이 사라지고 연구원이 과제를 따내기 위해 영업해야 하는 연구과제중심제도(PBS)가 도입된 것이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김 직무대행은 초기 국책연구소는 기업을 지원하는 연구를 했지만 이후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연구는 할 수 없게 됐다면서 특히 PBS가 시행되면서 한 연구 과제에 여러 연구소가 일제히 몰리고 사업을 따내지 않으면 연구원이 월급조차 받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신두 교수는 PBS 100%를 보장해 주는 시범사업단을 꾸려서 연구 성과를 측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중앙집중형 공통 테스트베드가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나노팹 등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반도체 테스트베드는 전국에 10여개가 흩어져 있다. 기능이 서로 다르고 분산돼 있다 보니 기업 활용도가 떨어지는 점이 수년간 문제로 지적돼 왔다. 업계는 전국에 흩어진 시설을 한데 모아 중소·중견기업이 소재·부품·장비 특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공통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 교수는 기존 테스트베드는 정부가 구축하고 운영은 사업단에 맡겼지만 실제 자립하기가 어려워 지속 투자와 유지보수가 어려웠다면서 정부가 직접 운영해 영속성을 도모하고, 많은 기업이 참여해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만기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장은 출연연의 역할 강화, 산업 정책과 과학기술 정책 간 연결고리 강화, 개별 대기업 중심의 협력사 줄세우기가 아닌 전체 수요기업 중심의 생태계 재편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흑연 10년새 80% 대체…日, ‘부메랑 우려’에 “곡소리”




대일 전략물자 수출 규제 맞불…관광·식품안전 카드 꺼낼듯
일본만 ‘다’ 지역으로 묶어…수출 심사 깐깐하게 규제
관광·식품·폐기물 분야엔…비관세 장벽 활용도 검토…검역·안전검사 강화할 듯


2019.08.04. 오후 10:25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04484.html


한국의 첫 반격… 정부, 일본산 석탄재 수입 규제한다
일본산 석탄재 방사능·중금속 검사 강화 검토


2019.08.05. 오후 5:10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573146


최재성 "도쿄 포함 일본 전역 여행금지구역 확대 검토해야"
 

2019.08.06. 오후 3:40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861387


日 PC 업계, 韓 대응 조치에 위기감 고조
생산 차질 불가피...자국 B2B 시장 영향력 감소 우려


지디넷코리아 권봉석 기자 입력 2019/08/06 16:10
http://www.zdnet.co.kr/view/?no=20190806155902


'소재·부품 강국' 日의 어두운 이면…끊이지 않는 '글로벌 담합'
자동차·스마트폰·전자기기...공정위, 17년간 적발한 담합 중 日 77% 가담해 시장질서 훼손


2019.08.06 전자신문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http://www.etnews.com/20190806000314?mc=em_001_00001



해방후 74년 아직도 전국 곳곳에 日人 소유토지 1.4만필지
조달청, 일본인명의 귀속재산 조사 연내 완료…국유化
외자구매 이유로 매년 수백억 혈세가 일본기업 배불려


2019.08.06. 오전 11:01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96086622584696



美국방 "한일이슈 조속해결 요청…北미사일 과민반응 안할것"
"한일이슈 빨리 해결해 北·中에 집중해야…지소미아는 우리에게 핵심"


2019-08-06 18:27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6166500073





* 2019년 8월 7일



'이젠 일본 차례' 韓 반도체, 日 불화수소 대체 방안 확보
 

2019.08.07. 오후 4:28 전자신문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강해령기자
http://www.etnews.com/20190807000266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보다 앞서 수출을 규제한 고순도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감광액), 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은 단기 및 중장기 해법을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산업계가 안정을 찾으면 역으로 일본 소재업계가 역풍을 맞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7일 복수의 반도체업계 고위 관계자는 “(반도체업계) 불화수소 대책이 거의 마무리됐다면서 일본 이슈로 공장이 멈춰 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반도체업계가 일본산 불화수소를 대체할 부족분을 채우는 보완 수준을 넘어 일본산 불화수소 수입을 전면 중단 또는 비중을 낮춰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수급 대책이 확보됐다는 것이 산업 현장의 분석이다.

 

우리나라를 압박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꺼내든 불화수소 규제 카드가 힘을 잃고 오히려 일본 소재 업계가 판로 위축으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산업계의 대응은 재고 확보 수입처 다변화 국산화로 요약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을 전후로 기존에 공급받은 일본산 재고를 대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일단 급한 불을 껐다.

 

여기에 수입처 다변화를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대체 불화수소를 테스트한 결과 적용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안에 정통한 소재업계 관계자는 최종 평가가 남았지만 큰 문제가 없으면 양산에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9~10월에는 반도체 세정에 쓰이는 일본 불화수소와 순도가 같은 제품이 국내에서 대량 생산된다. 국산화를 추진해 온 국내 소재 업체 솔브레인이 증설을 다음 달 마치기 때문이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필요로 하는 불화수소(액상=에천트 기준)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초고순도 불화수소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춰 규모는 물론 품질 면에서도 일본산 불화수소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솔브레인은 일본 스텔라 불화수소를 수입, 정제한 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급해 왔지만 중국에서 원료(무수불산)를 사다가 직접 불화수소를 만드는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축적했다. 솔브레인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도 불화수소(에천트) 국산화를 준비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가스 형태의 불화수소(에칭가스) 국산화를 올해 말께 샘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불화수소와 함께 수출 규제 대상에 올린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는 국산화가 어렵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 국내 반도체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물량은 지속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규제 대상인 불화폴리이미드는 사용량이 적고 국내 소재로도 대체가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단기부터 장기 방안까지 대책이 마련됐기 때문에 이제는 일본이 긴장해야 할 상황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는 신공장이 가동되고 수입 다변화가 이뤄지는 연말이면 일본산 불화수소를 완전히 배제해도 되는 때가 온다면서 일본도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시 수출 승인을 내 줄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앞으로는 일본 제품 비중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소재 대체를 위한 국산화 움직임과 수입처 다변화를 예상하면서 외신도 일본 소재업계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분석했다.

 

EE타임스 재팬 다카하시 유노가미는 최근 칼럼에서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한국 업체에 위협도 되겠지만 일본 기업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일본의 경쟁력에도 타격을 입혀서 결국 일본 정부가 제 무덤을 파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요게이자이신문도 한국 반도체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거꾸로 거래가 정체되는 사이 한국 내에서 불화수소 생산체제가 갖춰지는 일은 우려스럽다고 분석했다.

 

국내 산업계가 하나씩 해법을 찾으면서 일본에 역풍을 일으키는 상황이 전개되는 셈이다.

 

일본 정부는 3대 품목 수출 규제에 이어 7일 우리나라를 수출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과 시행세칙 '포괄허가취급요령'을 함께 공개했다.

 

당초 포괄허가취급요령은 백색국가 제외 관련 하위 법령으로, 1100여개 전략물자 품목 가운데 어떤 품목을 개별허가로 돌릴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포괄허가취급요령에선 한국에 대해 개별허가만 가능한 수출 품목을 따로 추가하지는 않았다.

 

일본 정부가 개별허가 품목을 추가로 지정하지 않으면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직접 타격을 받는 기업은 기존 반도체 업체 등 외에 현재로선 더 늘어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한다는 큰 틀 안에서 제도를 운용하기 때문에 세부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봐야 하고, 이후 일본이 어떤 추가 수출 규제 조치를 할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8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본 무역법 개정에 대한 대응으로 일본을 우리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19년 8월 8일



“日, ‘삼성반도체’ 공급 중지 시기 면밀 조사”…마지막까지 옥죄고 허가





* 2019년 8월 9일



日 상반기 무역흑자 87% 급감...향후 對韓 보복 본격화때 어떤 영향 미칠지 주목


2019.08.08. 오후 3:16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8/2019080801879.html


日기업들 자구책…中서 에칭가스 생산·韓서 레지스트 증산 검토
니혼게이자이 "모리타화학, 연내 중국서 에칭가스 생산 시작"
모리타화학 대표 "수출규제로 日기업 점유율 떨어질까" 위기감


2019.08.09. 오전 11:35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9065700073


한국 우회수출 나선 일본 소재업체들…해외공장 증산
수출규제 회피 자구책 마련
모리타화학공업·스텔라케미파 등
대형 韓거래처 잃을까 노심초사


2019.08.09. 오후 5:42 한국경제 도쿄=김동욱 특파원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9080954441


日 언론 “정부 관계자가 ‘對 한국 수출규제는 오판’ 인정”


2019.08.09. 오후 3:25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809000545



“도쿄 ‘방사능’ 올림픽 우려”…세계 각국 속속 보도


2019.08.09. 오전 7:01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259234&ref=A


후쿠시마 오염수 3년 후 갈 곳 없어…저장탱크 꽉 차
2022년 여름쯤 저장탱크 보관 원전부지 고갈 전망
경제산업성, 9일 소위원회에서 대책 논의
오염수 희석 후 바다 방출시 한국 피해


2019.08.09. 오전 11:24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809_0000736564




한국 우회수출 나선 일본 소재업체들…해외공장 증산


일본 정부의 대한(對韓) 수출규제 강화 이후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업체들이

일본 외 공장에서 생산을 늘려 한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통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있는 외국을 통해 우회 수출을 확대, 매출 감소 등을 만회하겠다는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불화수소 생산업체인 모리타화학공업이 올해 말부터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고순도 불화수소를 한국 측 요청이 있을 경우 중국 공장에서 한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9일 보도했다. 당초 삼성전자 중국 공장이나 중국 반도체 회사를 주요 고객으로 상정하고 공장을 건설했지만 일본 본사에서 한국 수출이 어려워진 만큼 우회 공급망으로 중국 공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모리타 야스오 모리타화학공업 사장은 앞으로 한·일 간 비슷한 문제가 일어나면 일본 대신 중국에서 한국으로 출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도쿄오카공업은 최첨단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를 이미 한국 공장에서도 생산해 한국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로 한국에서 포토레지스트 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재업체들, ·싱가포르 공장 풀가동삼성전자 등에 계속 공급

 

일본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업체들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한국향() 해외 우회 수출로를 확대하고 나선 것은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일본 정부 지침만 따라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에 소재를 수출하지 않을 경우 당장의 매출 감소는 물론 장기적으로 대형 거래처 상실이란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국의 주요 기업이 포토레지스트 등 수출 규제 품목의 공급처로 다른 나라 기업을 찾아 나서자 일본 업체들이 큰 위협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지난 7일 일본 정부가 신에쓰화학이 신청한 삼성전자로의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수출을 허가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벨기에에서 EUV용 포토레지스트를 들여와 6~10개월치의 재고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에서 공급받은 포토레지스트도 일본 업체인 JSR의 유럽합작사가 생산한 것이지만 당장 일본 내 공장만 보유한 신에쓰화학의 피해가 가시화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일본 정부가 JSR의 유럽합작사 생산분의 수출을 통제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불화수소 분야에서 일본 소재업체의 움직임이 적극적이다. 모리타화학공업은 현재 중국 상하이와 장가에 대형 불화수소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공장에선 저순도 불산을 만들어 일본 공장에서 순도를 높였지만 올 하반기 공장증설을 마치면 중국에서도 고순도 불산(에칭가스) 생산이 가능해진다. 당초 삼성전자 중국공장을 대상으로 삼아 시설을 업그레이드한 것이지만 시설이 완공되기 전부터 한국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모라타 야스오 사장은 일본 정부의 수출관리 강화로 일본 기업의 점유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중국 공장에서의 수출 계획 배경을 설명했다.

 

스텔라케미파도 싱가포르 생산시설 규모가 일본 내 공장의 9분의 1에 불과하지만 해외공장 생산분의 한국 수출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생산공장이 없는 쇼와덴코는 지난달 중순 경제산업성에 불화수소 수출 신청을 했지만 아직 수출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며 발만 구르고 있다.

 

일본 기업들이 우회 수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은 3개 소재를 한국에 수출할 때 작업이 중국, 대만으로 수출할 때보다 크게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일본 기업들은 한국에 포토레지스트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를 수출하려면 재질이나 성능 등을 기재한 7종류의 서류, 불화수소는 9종류의 서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3개 소재는 제품을 수입하는 한국 기업이 군사 분야에 전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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