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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구경조종방사포 2차사격

평화를 위하여Ⅱ

by 에델 바이스 2019. 8. 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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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8월 3일





8월 2일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2차 시험사격














北, 대구경방사포 '수평·변칙기동' 주장…발사관 6개인듯
'사진조작설' 의식한듯 핵심제원 상세설명…'TEL 빠른 전개'도 암시
軍, 北사진 공개에도 "탄도미사일 가능성 기조 변함없어" 


2019-08-03 10:45 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3021500504


북한은 3일 전날 쏜 발사체의 실체를 놓고 한미가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 사격이라고 주장하면서 핵심 제원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새벽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 사격을 지도했다고 보도하면서 시험 사격 목적이 방사포탄의 고도억제(저고도) 수평비행 성능과 궤도변칙(변칙기동) 능력, 목표 명중성, 전투부(탄두) 폭발위력 검증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도 이날 사진 일부를 모자이크했지만, 궤도형 발사차량(TEL)과 발사관 6개로 추정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이 지난달 31일 쏜 후 다음날 공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 사진을 놓고 한미 군 당국이 '사진조작설'까지 제기한 것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핵심 제원과 비교적 선명한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대구경방사포, 수평·변칙기동 시사발사대 중국제 WS-2D와 흡사

 

북한 매체가 설명한 대구경방사포의 핵심 기능은 방사포탄이 정점고도에서 하강하면서 일부 수평 및 변칙기동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러시아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의 '풀업'(pull-up·활강 및 상승) 기동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다만, 이스칸데르는 활강에서 상승 등 급격한 기동을 하지만, 대구경방사포는 북한 설명대로라면 그런 급격 기동은 아니고 일부 수평 또는 변칙 기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의 한 전문가는 "방사포탄이 하강할 때 공기 밀도로 급격한 저항을 받으면서 탄체에 고열이 생기는데 이때 탄두부에 달린 보조날개(카나드)를 움직이면 변칙기동을 할 수 있다"면서 "대단한 기술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A200, A300 대구경방사포도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과 같은 풀업 기동을 한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2016년 중국 방사포 기동 영상을 유튜브 등에 공개한 바 있다. 중국 A300도 마하 5가 넘는다.

 

전날 함경남도 영흥에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는 고도 25로 저고도였고, 비행속도는 마하 6.9였다. 이는 탄도미사일급 속도다. 군 당국이 이례적으로 비행속도를 공개한 것은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하려는 의도였다.

 

북한이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TEL은 궤도형이고, 발사관은 '26'로 관측된다. 중국의 400급 방사포인 WS-2D 발사차량과 매우 흡사했다. 어떤 식으로든 중국 기술을 카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북한 매체가 밝힌 목표물 명중성과 탄두 폭발위력도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 1일 대구경방사포탄이 함경남도 무수단리 해상 근처의 한 바위섬을 정확히 타격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도 목표물을 타격하면서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는 사진을 보여줬다.

 

신형 300방사포(KN-09) 시험 발사 당시에도 이 바위섬을 타격하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그때 발생한 화염과 연기 규모는 이번보다 작았다. 대구경방사포탄의 폭발위력이 더 커졌음을 보여준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선임분석관은 "북한이 공개한 시험 사격 사진을 보면 과거 KN-09 개발 당시와 같다"면서 "300방사포인 KN-09가 사거리는 길지만, 폭발위력이 약해 400급의 강한 방사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방사포를 발사하는 TEL의 전개 속도를 이번 사격시험 때 집중적으로 검증했음을 시사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화력진지에 나가시여 포차(TEL)의 전투전개 시간을 측정하시며 대구경조종방사포체계의 운영방식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감시소에서 시험 사격을 지도하시였다"고 전했다.

 

포차의 전투전개 시간은 진지 속에 숨어 있던 TEL이 밖으로 나와 방사포를 쏘고 재빨리 진지 속으로 숨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한미 전폭기와 지대지 미사일 등으로부터 TEL을 보호하려면 이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전투전개 시간과 운영체계는 한마디로 킬체인(Kill Chain) 무력화로 연결된다"면서 "대구경방사포는 고체연료를 사용하고, TEL을 이용해 신속하고 은밀하게 5~7분 이내에 다양한 장소에서 발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북한이 말하는 '운용방식'이란 어디를 주요 목표로 삼느냐는 의미인데, 소구경방사포는 인구가 밀집된 도시지역이라면 대구경방사포는 주로 군사시설과 주요 산업시설이 목표"라며 "만약 패시브 호밍(passive homing·표적이 발하는 에너지파를 추적하는 기능) 유도 기능이 있다면 레이더 전파가 발사되는 F-35A 공군비행장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연이어 '대구경방사포 시험' 주장"탄도미사일 가능성 기조 유지"

 

북한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거듭 발표했다. 두 차례 관련 사진까지 공개했다.

 

하지만, 군 당국은 두 차례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유사한 비행 특성을 가진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대구경방사포라고 주장하는 이 발사체의 비행궤적은 이스칸데르처럼 급격한 회피 기동을 하지는 않았다"면서 "다만, 공기 저항으로 보조 날개를 펴서 일부 변칙 기동을 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731일과 지난 2일 발사체 모두 비행 특성이 유사했다"면서 "탄도미사일 평가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오늘 '대구경방사포'라며 공개한 사진과 관련해서도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 대구경방사포가 변칙기동을 한 점으로 미뤄 한미 군 당국이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탄도미사일로 오인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김동엽 교수는 "북한은 오늘 이번 대구경방사포 시험 내용까지 자세히 설명했다"면서 "청와대와 합참이 아직도 비행속도와 비행패턴 등을 이유로 이스칸데르급과 유사한 미사일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일부에서 사진 조작설까지 나오고 있어 친절하게 성능을 알려주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신종우 선임분석관은 "북한 매체의 설명대로라면 중국 다연장 로켓의 성능을 그대로 따라 풀업과 변칙기동을 했다는 것인데 우리 군은 비행궤적만을 보고 북한판 이스칸데르급으로 오판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이 대구경방사포라고 발표하는 데도 군 당국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을 고집하고 있어 이번 발사체의 실체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북한은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 사격이 '무장현대화조치'라고 밝혀 이런 신무기를 계속 개발할 의지를 드러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새벽 담화에서 자신들이 '대구경방사포 시험'이라고 밝힌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비공개 회의가 소집된데 대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영국, 프랑스, 독일의 사촉(사주) 하에 우리의 무장현대화 조치들을 그 무슨 '결의위반'으로 걸고 드는 비공개회의라는 것을 벌려 놓았다"고 비판했다.

 

북한이 언급한 '무장현대화 조치'는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맥락과는 무관한 '재래식 무기체계 성능 개량 및 개발'을 진행중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김동엽 교수는 "무장현대화 조치 언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북한의 최근 군사행동에는 북한의 하계훈련 및 김정은 위원장 하계휴가가 패키지화된 '대내 통치행위' 측면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외형은 방사포, 성능은 탄도미사일…한·미, 北발사체 분석 '골머리'
31일에 이어 2일 또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 시험
고도억제 비행, 궤도조종, 목표 명중성 등 검증


2019.08.03. 오전 10:3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15366622583712


북한이 731일에 이어 지난 2일 또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 시험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날 우리 군은 한·미 정보당국의 분석을 기반으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외형은 방사포지만, 실제 성능은 탄도미사일급에 준하는 새로운 무기체계를 개발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조선중앙방송은 3김정은 동지께서 82일 새벽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력진지에 나가시어 포차의 전투전개시간을 측정하시며 대구경조종방사포체계의 운영방식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하시고 감시소에서 시험사격을 지도하시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일 오전 북한이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 단거리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 추정 비행거리는 220,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였다. 합참은 이들 발사체의 탄도미사일 여부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31일 발사체와 유사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미 당국은 이번 발사체의 제원을 분석한 결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북한이 어제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를 발사한 것으로 발표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 대변인은 한미 관계당국은 이번 발사체는 지난달 31일 발사한 것과 유사한 비행 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에도 우리 군 당국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평가되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이를 규정한바 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정점고도에서 하강한 후 수평으로 비행하다 다시 상승한다. 하강 단계서에서 다시 상승 비행하는 이른바 풀업(Pull-up) 기동이다. 이는 완만한 포물선을 그리는 일반 탄도미사일의 궤적과 다른 것이다. 북한은 올해 54일과 9일에 이어 지난 25일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미사일을 발사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달 31일의 발사체와 지난 2일 발사체를 모두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 주장대로 이들 발사체가 새로운 방사포가 맞다면, 포탄이 변칙 기동을 한다는 얘기가 된다. 실제로 이날 조선중앙방송은 고도억제 수평비행성능과 궤도변칙 능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북한 300방사포는 최대고도가 4050인데 이번 발사체는 고도가 25에 그쳤다. 어느 정도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의미다. 이 정도의 고도는 우리 군 방공망으로 요격하기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특히 북한은 이번 시험사격에서 목표 명중성과 전투부 폭발 위력이 만족스럽게 확증됐다고 주장했다. 방사포에 정밀 유도기능을 추가하고 탄도미사일급으로 탄두 무게를 늘렸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게다가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를 기록해 탄도미사일과 비슷한 속도를 과시했다. ’유도미사일급 방사포라는 얘기다. ·미 정보당국이 분석에 애를 먹고 있는 이유다.

 

방사포는 탄도미사일과 비교해 파괴력이 적어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하면서도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새로운 방사포를 개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김정은, 친구 트럼프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아"
트윗으로 "유엔제재 위반일 수 있지만 우리 합의 위반은 아냐"
北 잇단 발사에 협상복귀 촉구하는 동시에 간접적 경고 메시지


2019-08-03 00:53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300085107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현지시간)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자신과의 합의 위반은 아니라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자신을 실망시키기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김정은과 북한은 지난 며칠간 단거리 미사일을 세 번 시험했다"면서 "이 미사일 시험발사는 우리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의 위반이 아니고 우리가 악수를 할 때 단거리 미사일을 논의한 것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엔(제재) 위반일 수 있지만 김 위원장은 신뢰 위반으로 나를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얻을 것이 아주 많다. 김정은의 리더십 하에서 한 국가로서 가진 잠재력이 무제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잃을 것도 많다.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김 위원장은 그의 나라에 대한 대단하고 멋진 비전을 가지고 있고 내가 대통령인 미국 만이 그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는 그러지 않기에는 너무 똑똑하기 때문에 옳은 일을 할 것이고 그는 그의 친구 트럼프 대통령을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북한이 유엔제재 위반인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긴 했지만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지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어긴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 삼지 않겠다는 생각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북미 실무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과감한 비핵화를 통해 경제적 번영을 이룰 수 있음을 환기하며 북한에 협상 테이블 복귀를 촉구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특히 '잃을 것도 많다', '김 위원장은 나를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와 같은 표현으로 협상궤도에서 이탈하지 말라는 간접적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25일과 31일에 이어 2일에도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단거리이고 일반적인 미사일이라며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北 "우리 자주권 농락말라" 영국·프랑스·독일 맹비난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요청한 3국에 강력 경고
"주제 넘게 놀아댄다…똑똑히 계산해 둘 것"
최근 발사체 '자위권·자주권' 차원 정당성 주장
"국제사회 기대 부응 위해 핵실험도 안하고 있어"


2019.08.03. 오전 11:10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https://view.asiae.co.kr/article/201908031110274644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 것을 두고 북한이 강하게 반발했다. 북한은 최근 자신들의 발사는 자위권 확보를 위한 정당한 행위였으며 이에 개입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은 2일 담화를 통해 1(현지시간) 열린 안보리 회의가 "우리에 대한 모독이고 무시이며 엄중한 도발"이라면서 "국가의 자주권과 자위권을 농락하려 드는 데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일 안보리의 비공개회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 비상임이사국인 독일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비공개회의 종료 후 유엔주재 영국과 프랑스, 독일 대사는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실질적인 조치와 북미 협상 재개, 충실한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하는 3국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대변인은 "이번과 같은 영국과 프랑스, 도이췰란드(독일)의 푼수없는 언동은 조선반도정세긴장을 억제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시키는 정촉매로 작용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늦기전에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국가의 자주권과 자위권을 농락하려드는데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똑똑히 계산해둘 것"이라면서 "이번에 안보리 비공개회의를 소집하는데 앞장선 나라들은 남의 집안일에 주제넘게 참견한 저들의 무분별한 행태를 마땅히 반성하여야 할 것이다"고 했다.

 

북한은 또한 자신들의 탄도미사일이나 발사체 발사는 안보리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상관없이 북한의 '자주권''자위권'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안보리가) 발사체의 사거리를 문제 삼은 것도 아니고 탄도 기술을 이용한 발사 그 자체를 문제시하려 접어드는 것은 결국 우리더러 자위권을 완전히 포기하라는 것이나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그 어떤 나라와도 미사일을 비롯한 발사체들의 사거리를 제한할데 대한 합의를 맺은것도 없으며 이와 관련한 국제법에도 구속되여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자신들이 오히려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하기로 한것은 대화 상대방에 대한 선의이고 배려이지 생억지에 불과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 '결의'들을 인정하고 준수하려는 행동의 일환은 결코 아니"라고 했다.

 

이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에 부응하여 우리는 이미 20개월이상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하는 최대의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대변인은 "하지만 유엔 안보리는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전쟁연습과 첨단공격무기증강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고 우리의 상용무기개발조치들에 대하여서만 무턱대고 시비하면서 우리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면서 "이따위 회의소집을 주도하는 웃기는 짓을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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