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6월 6일
트럼프 "처형설 나온 1명 처형 안됐다…김정은 만나길 고대"
거론한 北인사 김영철인지 김혁철인지 불분명…착오 가능성도
北단거리 미사일 발사 의식한 듯 "중대한 시험·핵실험 없어"
2019-06-06 04:15
https://www.yna.co.kr/view/AKR2019060600480007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처형설이 나온 (북한) 사람들 중 1명은 처형되지 않았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적절한 시기에 3차 정상회담을 갖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1명이 강제노역에 처해진 것으로 보도됐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인지, 처형설이 나온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인지는 불분명해 착오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날 아일랜드 섀넌 공항 VIP라운지에서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이 북미정상회담에 관여한 북한 인사들의 처형 보도를 봤느냐고 묻자 "보도가 정확한지 모르겠다"면서 "우리가 상대하던 신사들 중 한 명은 우리가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는 강한 사람"이라며 "다들 김정은을 즉각 비난하고 싶어한다. 그가 죽임당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는 요전날 밤 극장에 있었고 그러니까 죽임당하지 않은 것이다. 나머지 4명은 모른다"고 부연했다.
그는 "다시 말하지만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고 거론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은 처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형되지 않았다고 언급한 인물이 김혁철 대표인지, 아니면 김영철 부위원장인지는 불분명하다. 일부 한국 언론에 처형됐다고 보도된 것은 김 대표이고 최근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보도된 건 김 부위원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처형설이 나온 인물을 김 부위원장으로 착각했을 수 있으나 미국 당국이 김 대표 등의 거취와 관련해 별도로 파악한 내용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제노역형에 처해졌다는 고위 당국자(김영철)와 처형됐다는 협상가(김혁철)를 혼동한 것 같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협상을 하고 싶어하고 나도 그와 협상을 하고 싶다"면서 "나는 적절한 시점에 그를 만나기를 고대한다"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다.
북한이 지난 4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로 새 해법을 갖고 하루빨리 협상에 나오라고 재차 미국을 압박한 가운데 빅딜 기조를 유지하면서 협상 재개의 문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중대한 시험이 없었고 솔직히 핵실험도 장기간 없었기 때문에 꽤 잘 진행돼온 것"이라며 "내가 대통령이 됐을 때, 그리고 이전에는, 알다시피 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있었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예전처럼 '미사일 시험발사가 없었다'는 포괄적인 표현을 피한 채 '중대한 시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없었다는 식으로 발언한 것은 북한의 지난달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내 일부 언론은 지난달 31일 김 대표와 외무성 간부 4명이 처형당했고 김 부위원장은 해임 후 강제 노역 중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보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공연을 관람하는 김 부위원장의 사진을 공개, 건재를 확인했다. 미 CNN방송은 4일 김 대표가 살아있으며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VOA
트럼프 대통령 “적절한 때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 고대”
2019.6.6 VOA 뉴스 김동현
https://www.voakorea.com/a/4947155.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적절한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과 김 위원장 모두 합의를 바라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동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자신 모두 (비핵화) 합의를 바란다면서, 적절한 때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Now Chairman Kim likes to make a deal and I’d like to make a deal with him. I look forward to seeing him at the appropriate time”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김 위원장과의 대화가 꽤 순조롭게 이뤄져 왔다면서, 북한이 오랫동안 핵실험 등 중대한 일을 감행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It's been going pretty well. Because there hasn't been testing of anything major and frankly there hasn't been any nuclear test for a long period of time.”
과거 정권 때와는 달리 북한이 핵실험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도 오랫동안 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미국과의 하노이 협상에 참여한 책임자들을 숙청했다는 언론 보도에도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공개석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사례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상대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등 4명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흥미로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They said he was killed but he wasn't. He was at the theater the other night so he wasn't killed. The other 4 people I know nothing about but It is an interesting situation”
앞서 `CNN’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혁철 등 외교관 4명이 아직 살아있다며, 억류 상태에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폼페이오 "비핵화 없으면 제재완화 없어…기꺼이 대화할 것"
유럽순방 중 美워싱턴타임스 인터뷰…"당국자간 수많은 대화 오가"
2019-06-06 09:58 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0606028900009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없이는 제재 완화도 없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유럽을 순방 중이던 지난 4일(현지시간)
미 일간지 워싱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핵무기 폐기에 동의했음을 언급하고 "그들(북한)은 김 위원장이 하겠다고 한 것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시작부터 우리의 입장이었다"면서 북한이 제재 완화를 원한다면 핵무기를 폐기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은 북미 대화가 본격화된 이래 줄곧 "명백했다"(unambiguous)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가 그들(북한)과 한자리에서 다시 진지한 대화를 할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해 여전히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는 그것(비핵화)을 달성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에 대해 기꺼이 대화할 것"이라며 "그것(비핵화)을 가능케 하기 위한 적절한 수단과 방법에 대해 기꺼이 대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런 발언은 6·12 북미공동성명 1주년을 앞두고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자기의 의무를 저버리고 한사코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에 계속 매여 달린다면 6·12 공동성명의 운명은 기약할 수 없다"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는 가운데 나왔다.
북미 간 교착국면이 계속되면서 대화가 전면 중단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을 의식한 듯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이 평소 "협상이나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 절대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면서도 양측 당국자들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사항에 대해 "수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시절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핵 비확산 문제에 초점을 맞춰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비핵화는 최우선 순위(high priority)"라고 말했다.
시진핑 中주석, 러시아 국빈 방문 개시
중국과 러시아 신시대 새로운 전면적 전략관계 수립 선포
2019.06.05. 오후 10:34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605_0000673380
화웨이, 러시아 최대 통신사와 5G 계약
2019.06.06. 오후 2:48
http://www.newsis.com/view/?id=NISI20190606_0000340659
"무역전쟁 속 보잉-中항공사 35조원대 '메가딜' 논의"
보잉과 중국 항공사들이 약 100대의 여객기 거래 진행 중
2019-06-06 11:59
https://www.yna.co.kr/view/AKR20190606038800089
인민일보, 고강도 對美 공세…"中에 '디지털 철의 장막' 쳤다"
中전문가 "미국, 관세 만능무기로 여겨…관세로 근본문제 해결 못 해"
2019-06-06 11:48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https://www.yna.co.kr/view/AKR20190606038400083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에 대한 중국 주요 매체들의 비난 공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6일 사설 격인 종성(鐘聲)에서 미국의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제재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이 중국에 '디지털 철의 장막'을 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민일보는 "미국이 중국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망 기업의 미국 진출을 막고, 중국 유학생의 미국 유학을 제한하는 등 끊임없이 '과학기술 냉전'을 유발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한편으로는 국제 과학기술 협력을 주장하면서 한편으로는 국제 분업 협력 관계를 마구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은 입만 열면 개방혁신, 자유경쟁을 부르짖지만, 음으로 양으로 정상적인 학술교류와 과학기술 협력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는 자기 모순적이고 표리부동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세계 2차 대전 이후 상품, 자본, 기술의 자유로운 이동을 기초로 한 국제질서를 세웠지만, 자국의 과학기술 패권을 위협하는 것은 허락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의 혁신은 용인하지만, 다른 국가의 진보는 용납하지 않는 강도 같은 논리를 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민일보 해외판도 이날 논평(論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멕시코에 관세 카드를 꺼내 든 것을 거론하며 미국의 패권주의적 행태를 비판했다.
신문은 "미국은 최근 국력의 우위를 이용해 무역 보호주의와 일방주의 정책을 휘두르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타격을 주고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주임은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관세는 만능무기가 아니다"며 "관세를 통해서는 과도한 소비와 저축 부족, 높은 임금으로 인한 생산 능력 부족 등 미국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무역전쟁 1년…美中갈등 어디로…관세·기술·안보 전방위 격돌
美, 中영토·체제까지 정조준…中 "쪼개려들면 싸울수밖에"
中은 재선도전 트럼프 겨냥…美기업 제재·여행 자제령
2019.06.06 17:57:23 매일경제 장용승, 박만원 기자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06/390731/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을 맞은 가운데 양국이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커녕 오히려 기술과 안보, 체제 문제까지 전선을 넓히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민간 금융사들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가능성을 거듭 경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6월 15일 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무역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이례적인 조치에 중국은 즉각 반발했고, 한 달 뒤 양국은 상호 수입품 340억달러에 대한 관세 25%를 매기면서 관세전쟁에 돌입했다.
그 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했고,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세계 경제 불안과 교역 부진이 가시화됐다.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비판이 거세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회동하고 '90일 휴전'에 합의했다.
이를 전환점으로 해서 미·중 무역협상이 탄력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5월 들어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합의문 법제화 문제를 놓고 양측이 격돌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다. 미국은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 조치 미흡, 기술이전 강제, 과도한 국가보조금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의안의 법제화를 요구했지만 중국은 '주권 침해'라고 맞섰다.
5월 워싱턴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이 결렬된 뒤 미·중 갈등은 관세전쟁을 넘어 환율전쟁, 기술냉전, 체제 위협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23일 중국을 겨냥해 통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국가들에 상계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통상 상계관세는 수출국의 보조금을 문제 삼아 매기는 것인데 통화 절하 행위를 보조금으로 규정하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환율전쟁 선포 성격을 지닌다.
미국은 지난달 16일 중국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 뒤 지금까지 영국, 캐나다, 일본 등 동맹국에 대해 '화웨이 봉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전까지만 해도 다른 나라들은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한 교역 침체 등 간접 피해를 걱정했지만 '기술전쟁'은 과거 미국·소련 냉전시대처럼 '편 가르기'에 내몰리는 처지가 됐다. 이를 두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최근 "미국과 중국 모두 약소국에 줄 세우기를 강요하지 말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만 하더라도 미국의 관세폭탄에 보복 수위를 최소화하던 중국은 최근 들어 강경 대응으로 선회하고 있다. 미국의 화웨이 봉쇄에 대응해 중국은 대미 희토류 수출제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약 80%를 차지하며, 미국은 첨단 전자제품과 군사 장비 등에 쓰이는 희토류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또 중국은 화웨이가 일본에서 중국으로 보낸 화물이 미국 페덱스 본부로 보내진 '배달 사고'를 이유로 페덱스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자국민에게 '미국여행 주의보'를 발령해 연간 300만명에 달하는 미국 방문 중국인 관광객을 무기화하고 나섰다.
중국이 강경론으로 선회한 배경에는 미국의 '핵심 이익' 공격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이 핵심 이익으로 규정해 타협을 거부하는 영토와 체제 문제에 대해 미국이 전에 없던 직설화법으로 중국을 자극한 것이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지난달 하순 워싱턴에서 데이비드 리 대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총장을 만나 미국과 대만의 국방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미국과 대만이 고위급 안보회담을 개최한 것은 1979년 외교 관계가 단절된 이후 처음이다.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은 강력 반발했다.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미국을 겨냥해 "누구라도 중국으로부터 대만을 쪼개려 한다면 중국군은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테리 브랜스태드 주중 미국대사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면담한 뒤 중국 당국에 티베트 불교에 대한 탄압 정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외국 외교사절이 달라이 라마를 만나거나 티베트 문제를 언급하는 것을 모두 금기시해 왔다.
5일에는 위구르족 독립운동 지도자 돌쿤 이사가 미국에서 민주주의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사회의 중국에 대한 압력을 촉구했다. 이 메달은 미국 의회가 자금을 대고 미국민주주의재단(NED)이 수여하는 것으로, 미국 정치권이 중국에 대한 압박 차원에서 위구르족 문제를 부각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장웨이우얼자치구는 이슬람교를 믿는 위구르족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시진핑 정부 아래서 이슬람에 대한 통제 정책이 전 정권보다 훨씬 강력해져 인권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모건스탠리가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될 경우 9개월 안에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닥칠 수 있다고 최근 경고한 데 이어 IMF는 5일(미국시간)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올해 중국 성장률이 6.3%에서 6.2%로 0.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2018년 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2014년 사우디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DF-3A 미사일
DF-3A: 1971-2014 둥펑3 중거리 탄도미사일 (4,000-5,000 km), CEP 1000-4000 m, 핵탄두 탑재 가능
2018년 11월 위성사진, 탄도미사일 구매가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에 고체연료 탄도 미사일 시설 추정
CNN "사우디, 중국과 손잡고 탄도미사일 개발 박차"
"핵탄두 장착 탄도미사일 보유를 향해 한걸음 진전"
워싱턴포스트, 1월에 사우디 알와타 탄도미사일 제조공장 보도
2019.06.06. 오후 1:28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606_0000673604
CNN "사우디, 중국 도움받아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
美정보당국 "사우디, 중국 통해 미사일 인프라·기술 모두 진전"
美상원, 트럼프의 사우디 무기수출 저지 위한 결의안 상정키로
2019-06-06 11:26 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0606036600009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의 도움을 받아 탄도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사우디가 중국의 도움으로 탄도미사일 개발 계획에 나서고 있다는 정보를 미국 정보당국이 입수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애초 이 기밀 정보를 의회에 공개하지 않았으며 비정부 채널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한 민주당 인사들은 행정부가 고의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보는 최근 사우디가 중국을 통해 미사일 인프라와 기술을 발전시켰음을 보여준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또 미 의회 내에서 중동지역의 군비 경쟁에 대한 우려와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의 미사일 개발을 암묵적으로 승인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탄도미사일 개발 진전은 언젠가 핵탄두를 보유하고자 하는 사우디에 '일보 전진'이 될 수 있다고 CNN에 설명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지난해 방송 인터뷰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이란이 핵폭탄을 개발한다면 우리도 가능한 한 빨리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우디는 미국 무기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국가 중 하나지만 1987년 미사일 확산 방지를 위해 설립된 다자간 협의체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에 의해 탄도미사일 구매는 금지돼 있다.
이에 사우디는 수십 년 전부터 중국에서 탄도미사일을 구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워싱턴포스트(WP)는 사우디의 탄도미사일 공장으로 추정되는 위성사진을 보도했는데 전문가들은 이 공장에 중국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과 사우디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이고 양국은 무기판매 분야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협력은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으며 대량파괴 무기 확산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기밀 정보에 관한 어떤 논평도 거부했지만, 사우디가 핵확산금지조약의 당사자로 남아있으며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의무를 받아들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미 상원은 의회 승인 없이 사우디 등에 무기를 수출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저지하기 위한 결의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결의안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22건의 무기 거래에 대해 각각 22건의 불승인 결의안을 상정하는 것은 해외 무기판매를 승인하는 의회의 역할을 보호하고 재확인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미 의회는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를 낸 사우디의 예멘 공습과 사우디 출신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 등을 이유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에 공격무기 판매를 금지해왔다.
'우주굴기' 中, 서해서 창정 11호 로켓 첫 해상발사 성공
SCMP "中, 해상 발사 플랫폼 온전하게 소유하고 운영하는 최초 국가"
2019-06-05 18:41
https://www.yna.co.kr/view/AKR20190605095151083
Cape Breton - Francis G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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