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3월 29일
4월 11일 한미정상회담…"동맹 강화 · 비핵화 해법 모색"
2019-03-29 20:09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99255
백악관 "4월11일 워싱턴서 한미정상회담…한미동맹은 린치핀"
'린치핀(핵심축)' 강조 나선 美…공식실무방문 형식
문 대통령 '역할론'에 힘싣기…北과의 비핵화협상 견인 '해법' 모색
2019-03-29 11:51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329_0000603623
국정원 "北, 동창리 복구 공사 거의 완료…북러정상회담 주시"
"영변 5MW원자로 가동 중단…우라늄 농축시설은 가동"
"北, 내달 11일 인민회의 1차회의서 헌법 개정 가능성"
"식량 사정 악화 징후 있으나 대량 아사자 발생은 없어"
“ISIS 등 테러 연계 혐의 외국인, 23명 강제 퇴거 조치"
2019-03-29 16:41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329_0000603991
F-35A 2대, 1만3천여㎞ 날아 청주기지 첫 도착…스텔스기 보유국
은밀 침투·선별적 타격능력 갖춘 전략무기…수령절차 거쳐 4~5월께 전력화
비행단장 주관 인도식 행사·공군총장 참석…2021년까지 40대 모두 전력화
2019-03-29 14:43
https://www.yna.co.kr/view/AKR20190328167352503
모든 것 손에 쥔 트럼프…“경제대통령” 걸고 재선 질주
3% 성장 공언…장밋빛 전망 내놔
재선 향해 금리인하·감세 드라이브
연준 올 성장둔화 전망 등 걸림돌
트럼프식 경기부양이 승패 좌우
2019-03-29 11:20 헤럴드경제 손미정 기자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329000349
미국 경기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트럼프 식(式) 경기 부양’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동결ㆍ감세정책 본격화ㆍ세계 무역지도 재편 등 트럼프식 경기 부양책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카드를 손에 쥐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 부양 카드’ 성공 여부가 오는 2020년 그의 ‘재선 가도’의 향배를 가를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 둔화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경제 성장기를 누리고 있다고 공언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경제자문위원회(CEA)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대통령 경제보고서를 통해 “2년 연속으로 경제성장률이 정부 예상과 맞아떨어지거나 더 높았다”며 “지난 4개 분기 동안에 미국 경제는 3.1% 성장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까지 미국이 3%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신이 제시한 경제 의제를 모두 이행한다면 미국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경제 의제’에는 감세와 규제완화, 인프라 프로젝트 등이 반영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장밋빛’ 전망과 달리 미국 경기가 예상만큼 좋지 않을 것이란 신호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28일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발표된 잠정치보다 0.4% 하향 조정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인 감세를 통해 약속한 3%에도 못 미친다.
연준 역시 올해 성장이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우호적이지만 최근 몇 달간 일부 역류, 상충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존만큼 성장을 지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기업 경제학자들의 4분의 3은 미국의 성장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면서 “절반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고 말했다.
엇갈린 전망 속에서도 ‘트럼프식 경기 부양책’은 일단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분위기다. 28일 미국 NBC 뉴스와 여론조사 기관 서베이몽키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똑같이 43%로 나왔다. 인물에 대한 지지도만 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보다 현재로선 유리한 위치에 있는 셈이다.
또한 최근 갤럽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 56%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 여론조사에서 최고 지지를 보였던 2009년 3월 버락 오바마 정부 당시 결과와 같은 수준이다.
2020년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부양에 고삐를 죄고 있다. 추가적인 세금 감면과 1조 달러 인프라 계획, 추가적인 규제완화 등에 대한 계획도 내놨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자신의 대선캠프 경제고문이었던 스티븐 무어를 연준 이사로 지명, 추후 연준에 대한 금리인하 압박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와의 무역 협상도 여전히 그의 손에 달려있다.
외신은 미국 경제의 앞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달려있으며, 트럼프 정부의 집권 연장은 정책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올해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이 옳고, 미국 경제가 또다시 성장세를 보인다면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재선에 직면한 현직 대통령 중 가장 강력한 ‘경제 기록’을 갖고 2020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he Man Who Took China to Space
BY TIANYU FANG, MARCH 28, 2019, 11:14 AM
https://foreignpolicy.com/2019/03/28/the-man-who-took-china-to-space/
Tianyu Fang is a freelance writer focused on politics, tech, and Asia
"미국이 추방한 중국인 천재가 중국을 우주로 이끌었다"
포린 폴리시, 과도한 중국 공포증에 "인재풀 내던지는 잘못 범할 수도"
2019-03-29 16:42 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0329143300009
세계 최초로 달의 뒷면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등 '우주 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 우주프로그램의 아버지로 불리는 첸쉐썬(錢學森.전학삼. 1911~2009)은 1935년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공대에서 유학했다.
후에 캘리포니아공대로 옮겨 미국 항공학의 권위자 테오도르 본 카르만 밑에서 공부하며 만점에 가까운 학점으로 미국 동료 학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첸은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하는 꿈에 사로잡힌 4명의 다른 학생들과 함께 "결사대(Suicide Squad)"를 만들어 로켓 연구에 매진했다. 당시만 해도 괴짜들로 취급받았으나, 로켓공학의 군사적 가치를 알아본 군은 여기에 자금을 댔다. 이것이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로 발전했다.
첸은 외국인이었음에도 보안 검증을 통과해 JPL의 비밀연구에 참여, 미국 최초의 제트엔진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1945년엔 국방부 자문관으로서 다른 최고 수준의 미국 과학자들과 함께 패전국인 독일을 방문, 현지에서 로켓 등 군사 기술을 시찰했다.
첸은 뉴욕에서 캘리포니아까지 1시간이면 비행하는 로켓 여객기 구상을 내놓기도 했고, 그의 얘기가 뉴욕타임스 등에 실림으로써 전국적으로 유명 인사가 됐다.
그러나 중국 대륙이 공산화된 후 미국에 들이닥친 `적색 공포(Red Scare)' 속에서 첸은 사교 모임인 줄 알고 참석했던 한 과학자의 자택 모임이 그 지역 공산당원들의 집회였다는 이유로 공산당원으로 몰려 미국을 떠나야 했다.
추방령과 함께 천재 과학자를 미국 밖으로 보내는 것은 국가안보에 위해가 된다는 이유로 출국 금지령도 함께 받는 모순적인 상황이 빚어졌다.
"나갈 자유도 없고, 머무는것도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에 갇혔던 그는 결국 1955년 9월 부인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2명과 함께 중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포린 폴리시는 28일(현지시간) 미국에 유학 중인 35만 명의 중국 학생들을 잠재적인 간첩이나 기술 도둑으로 의심하며 중국 유학생에 대한 전면적인 비자 금지까지 거론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첸의 얘기를 소개했다.
1940년대와 50년대 중국 최고의 영재 중 일부가 미국에 정착하려 했으나 내쫓긴 대표적 사례라는 것이다. "미국이 거대한 인재 풀을 또다시 내다버리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첸이 돌아간 시점만 해도 중국 과학자들은 로켓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었고, 첸의 첫 연구실은 전화 한대만 달랑 놓여 있는 수준이었으다. 그 후 단 14년 만에 중국 최초의 인공위성이 우주로 날아오르게 됐다.
마오쩌둥의 `양탄일성(兩彈一星. 원자탄과 수소탄, 그리고 인공위성)' 목표가 실현된 순간이었다.
중국이 자국 최초의 탈 탐사 위성 창어 1호 발사에 성공하는 것을 보고 첸은 2년 후 인 2009년 세상을 떴다. 그 10년 후인 2019년 중국은 달 뒷면에도 탐사선을 착륙시키게 됐다.
포린 폴리시는 첸에 씌운 공산주의자 혐의에 대해 "근거가 확실치 않을 뿐더러,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미국 정부를 전복하거나 소련으로 도망할 의도가 전혀 없는 진보적 과학자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첸을 추방한 것은 "이 나라가 한 일 중에 가장 어리석은 짓이었다. 그는 나 만큼이나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는데 우리가 내쫓았다"고 댄 킴볼 전 해군장관은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첸과 같이 도미했던 그의 사촌 쉐추는 미국의 시민권을 얻고 보잉에서 수석 엔지니어로 일했고, 그의 막내 아들은 2008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으며 장남은 저명한 신경생리학자가 됐다.
포린 폴리시는 첸의 추방에 대해 "미국 안보 최대의 손실은 자초한 것일 수 있다"는 과거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오늘날에도 이 교훈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전학삼 (錢學森) 1911.12.11 ~ 2009.10.31
중국과학원 역학연구소 창설을 주도하고,
미사일과 원자폭탄 및 수소폭탄, 인공위성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1911년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에서 태어났다. 1934년 상하이[上海]의 자오퉁대학[交通大學]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칭화대학[靑華大學]의 미국 국비유학생 선발시험에 합격하였으며, 칭화대학 공기동력학 교수 왕스줘[王士倬]의 지도로 난징[南京]의 항공공장과 난창[南昌]의 항공학원에서 전공을 결정하고 1935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1936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39년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로켓팀에서 로켓 고체연료와 구조변형 등을 연구하였으며, 1941년에는 풍동(風洞) 연구제작에 참여하였다.
1943년 독일이 대규모 로켓발사기지를 세운다는 첩보를 입수한 미국은 황급히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 탄도·재료·제트·구조의 4개 분야로 이루어진 제트추진실험실을 세웠는데, 그는 제트연구 분야의 책임자를 맡아 로켓제트추진 분야의 전문가로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겨울에는 워싱턴으로 가서 미국 국방부 과학고문직을 수행하였고, 종전 후에는 독일 미사일 설비조사대 책임자를 지냈다.
1950년 신중국이 성립된 고국으로 돌아가려 하였으나 미사일·원자력 또는 무기설계 교육을 받은 고급 물리학자 등 우수한 인재 유출을 막으려는 미국의 방침에 따라 억류되었다가 1955년 미·중 양국의 교민 반환협상이 타결되어 6·25전쟁 때 중국의 포로가 된 미국 조종사와 교환되어 그해 10월 8일 귀국하였다. 귀국 후 첸웨이창[錢偉長]·궈융화이[郭永懷]와 주도하여 중국과학원 역학연구소(力學硏究所)를 설립하고 소장이 되었으며, 중국 최초의 로켓미사일 연구제작기구를 세우고 원장을 겸임하였다.
이후 1957년 중국과학원 원사(院士)가 되었고, 1958년 중국과학기술대학 근대역학과 주임이 되고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다. 1959년 제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선출되었고, 1960년 국방부 제5연구원 부원장, 1961년 중국자동화학회 초대 이사장, 1965년 제7기계공업부 부부장, 1970년 국방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 1980년 중국과학기술협회 제1기 전국위원회 부주석과 1986년 제3기 전국위원회 주석 등을 지냈으며, 1994년 중국공정원(中國工程院) 원사가 되었다.
1960년 근거리지대지미사일 '둥펑[東風] 1호' 발사, 1964년 원자폭탄 실험, 1967년 수소폭탄 실험을 지휘하고, 1965년 인공위성 제작에 착수하여 1970년 4월 중국 최초의 인공위성 '둥펑훙[東方紅] 1호' 발사에 성공하는 등 중국의 미사일과 핵무기 및 우주 개발에 초석을 다졌다. 중국이 건국 60년의 최대 업적으로 내세우는 이른바 '양탄일성(兩彈一星;원자폭탄·수소폭탄과 인공위성)'의 일등공신으로서 1991년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로부터 중국 과학자의 최고 영예인 '국가걸출공헌과학자'상을 받은 데 이어 1999년 양탄일성공훈포장을 받았다.
이밖에 미국과 수교한 1979년 캘리포니아공과대학으로 '우수동문상'을 받았고, 2006년 '중국 우주항공사업 50년 최고영예상'을 받았다. 중국에서 '우주 개발의 아버지'와 '로켓왕'으로 추앙받는 인물로서 '소행성 3763'에 그의 이름이 명명되었으며, 2008년에는 관영 중앙전시대(CCTV)가 선정한 '중국을 감동시킨 10대 인물'에 포함되기도 하였다. 2008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로저 첸[錢永健]은 그의 5촌 조카로서 과학자 집안으로도 유명하다.
저서로는 《물리역학강의 物理力學講義》(1962), 《우주항행개론 星際航行槪論》(1966), 《기체동력학 제방정식 氣體動力學諸方程》(1966), 《공정제어론 工程控制論》(1980), 《인체과학과 현대과학기술론 論人體?科學與現代科技》(1998), 《첸쉐썬문집 錢學森文集》(1991) 등이 있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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