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하여Ⅰ

북러 정상회담

에델 바이스 2019. 4. 25. 15:11


* 2019년 4월 25일

















'지각대장' 푸틴이 달라졌다?…30분 먼저 도착해 김정은 맞아
김정은-푸틴, 활짝 웃으며 마침내 첫 대면…회담 앞두곤 '급진지'


2019-04-25 15:07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09451504


김정은, 1시간 늦어…'지각대장' 푸틴도 기다리게 했다
30분 늦은 푸틴이 30여분 기다려…김정은 직접 영접해


2019-04-25 13:20
http://news1.kr/articles/?3606344






金 "세계초점 한반도 집중"·푸틴 "北노력 환영"…정상회담 시작
블라디보스토크서 단독회담→확대회담→연회順으로 진행
비핵화·제재완화 및 양자관계 집중 논의…북러정상회담은 8년만


2019-04-25 14:13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13700504


푸틴 "남북대화 발전·북미관계 정상화 위한 노력 환영"
"김 위원장 방러, 한반도문제 해결 위한 이해에 도움줄 것"
"북러 양자관계, 경제통상·인적교류 발전 위해 많은 일 해야"


2019-04-25 14:15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05251080






북러 확대정상회담 시작…김정은 "정세안정·공동관리 논의"
푸틴 "한반도 상황 진전 전망 위한 방안 김정은과 논의"…단독회담 진행


2019-04-25 15:40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29252504






김정은, 푸틴과 3시간여 첫 정상회담…비핵화 공조 주력
김정은 "지역정세 안정도모·공동관리 문제 심도 있는 의견 교환"
푸틴 "한반도 상황 좋은 진전 위한 방안 논의"…북러정상회담은 8년만
'비핵화·제재완화' 공감대 재확인 관측…김정은, 26일에 시찰 등 단독 일정


2019/04/25 17:24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67800504


김정은 "푸틴과 한반도·지역 평화보장 허심탄회 대화"
만찬사서 북러관계 항일투쟁 함께 한 '혈맹'으로 묘사


2019/04/25 17:52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73900504


푸틴 "러시아, 한반도 문제 외교적 해결서 적극적 역할 노력"
만찬 연설서 북미·남북대화 거듭 지지…"한반도 긴장완화 지속 노력할 것"


2019/04/25 17:39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71900504


북러 정상회담 리용호·최선희만 배석…비핵화 논의 집중한듯
배석자 '2대 10'로 러시아가 더 많아…한반도 영향력 확대 의도 읽혀


2019/04/25 18:25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69200504







김위원장이 푸틴에게 선물한 "힘과 영혼을 상징하며, 당신을 지지하는 우리 국민"이라는 "한국 검"




"모스크바- 평양"이라는 공연




북러 정상회담 종료…김정은, 푸틴과 악수뒤 회담장 떠나


2019/04/25 18:10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78100504









김정은, 푸틴과 5시간 마라톤 회동…비핵화 공조강화 집중 논의
김정은 "지역정세 안정도모·공동관리 문제 심도 있는 의견 교환"
푸틴 "한반도 긴장 완화에 협력"…'비핵화·제재완화' 공감대 재확인 관측
북러 정상회담 8년만…김정은, 26일에 시찰 등 단독 일정 뒤 귀환


2019-04-25 20:26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67851504



金 "북러친선 강화 입장"·푸틴 "핵 평화적 해결이 유일대안"
북러정상회담후 연회서 연설…양정상, 선물로 칼 주고받아 눈길
金, 양국 사실상 '혈맹'으로 묘사…푸틴 "韓속담에 힘 합치면 산 옮긴단 말있어"


2019-04-25 19:22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73951504



푸틴 "한반도 비핵화 위해 北체제보장 해야…6자회담 필요"
"北경유 가스관 등 남북러 3각협력 지속 추진해야"
"6자회담은 북한에 대한 체제안전 보장에 필요"


2019-04-25 18:59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84800504



푸틴 "北도 비핵화 원해…체제보장 6자회담 필요"
"김 위원장, 美·中정상에 北입장 전하기 원해"
"신뢰구축이 우선…한미 체제보장으로는 불충분"
"美 건설적 대화 희망한다면 북미회담 성공할 것"


2019.04.25. 오후 7:59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425_0000632839



푸틴 "北도 비핵화 원해…미국-러시아 입장도 유사"
 "핵 비확산 입장 같아…北은 체제보장 원해"
"미국·중국에 북러정상회담 결과 전달할 것…김 위원장도 원해"


2019.04.25. 오후 7:01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425_0000632835



푸틴 "北 체제보장 논의시 6자회담 가동돼야"
"완전한 비핵화 미국과 입장 유사", "미국 중국에 정상회담 결과 알릴 것"


2019.04.25. 오후 7:49
https://www.nocutnews.co.kr/news/5141463



외신, 푸틴의 '北 체제보장' 발언 주목…"워싱턴에 은근한 한방"
"북러정상회담, 푸틴에게 안보논의 '브로커 역할' 기회 줬다"
"김정은은 '외교 고립론' 불식"…구체적 결과없어 '상징적 회담' 평가도


2019-04-25 21:18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95900009







6자회담 띄운 푸틴…한반도 비핵화 논의에 '러 변수' 주목
다자협의체 구성에 북중러 이해 일치…한국엔 '양날의검'
러, 대북제재 노골적 회피는 어려울듯…유엔서 완화론에 힘실을 가능성


2019-04-25 20:59 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193700504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의 첫 정상회담으로 북러 양국이 결속을 강화한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서 '러시아 변수'가 주목된다.

 

우선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체제 보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북 체제 안전 보장 논의를 위한 6자회담 재가동 필요성을 거론한 점이 의미심장해 보인다.

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는 했지만, 러시아의 속내를 드러낸 셈이다.

 

푸틴 대통령은 25일 북러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비핵화 전망을 묻는 질문에

"비핵화는 일정 정도 북한의 군비축소를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에는 자국 안보와 주권 유지를 위한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과거 6자회담 개최기에 회담 실무그룹 중 하나인 동북아 다자안보 관련 워킹그룹의 의장국을 맡은 것에서 보듯 다자안보에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왔다.

 

북한 체제 안보와 연결되는 동북아 다자안보 문제를 고리로 러시아의 한반도 논의 참여 공간을 만들려는 의중이 푸틴의 6자회담 재개론에서 읽힌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 주목되는 대목은 안보와 관련한 다자협의 틀 마련에 북중러 3자의 이해가 일치한다는 점이다.

 

다자 협의체가 형성된다면 북한은 북한대로 미국의 압박에 맞서 중국, 러시아라는 '우군'의 힘을 빌리기가 더 용이하고, ·러는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을 명분으로 주한미군 등의 문제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미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정전협정 당사자들과의 긴밀한 연계 밑에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 추진해 항구적인 평화보장 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중국 역시 의장국을 맡았던 6자회담의 재개와, 평화체제 협상을 환영하면 했지 반대할 이유가 없다. 비핵화 협상틀과 평화체제 협상틀을 나란히 가동하자는 '쌍궤병행'은 중국의 지론이기도 하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6자회담에 대해 "중국이 제안하고 추진한 것으로 과거 여러 차례 열렸으며 한반도 형세를 완화하는 데 매우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 협상이 교착된 상황에서 북중러가 다자 협의체 가동에 의기투합할 경우, 한반도 비핵화 협상을 좀 더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문제는 26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러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으로 거론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 정부로서도 다자 협의체가 생기면 논의의 정식 참여자 자격을 얻는 장점은 있지만, 그 안에서 미일-북중러 대치구도가 형성될 경우 어려운 선택을 요구받을 수 있어 '양날의 검'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외교부 당국자가 256자회담 재개론에 대해 "톱다운 방식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도 다자협의체 구상에 내포된 이런저런 고려 요인들을 감안한데 따른 신중한 반응으로 보인다.

 

북러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러시아 변수'로 또 하나 관심을 끄는 부분은 대북 제재와 관련된 것이다.

 

국제사회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러관계가 강화됨으로써 러시아가 대북 제재망에 숨 쉴 구멍을 키워줄 수 있음을 우려했다.

 

하지만 외교가는 러시아가 이번 정상회담 이후 노골적으로 대북 제재 이행에 어깃장을 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 대북 제재망을 추스러온 미국은 이번 북러정상회담 직전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러시아에 급파했고, 그것은 대북제재 이행 약속을 받기 위함이었다는 게 국제사회의 대체적 시각이다.

 

결국 러시아가 대미관계 악화를 감수해가며 안보리 결의가 금지한 북러 경협을 당장 추진하거나, 북한의 제재 회피를 노골적으로 도울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그러나 작년부터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중단과 핵실험장 폐쇄 등에 대해 제재완화로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견지해온 러시아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 제재 관련 논의에서 더욱더 북한의 입장을 지지할 가능성도 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 상 올해 말까지 전원 철수시켜야 하는 러시아 내 북한 근로자들의 체류를 연장할 수 있는 '우회로'에 대해 양측이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 문제도 논의했다면서 "여러 대안이 있고 침착한 해결책이 있다"고 말했으나 더는 구체적 설명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