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4월9일
韓美정상 '단계적 보상' 논의한다…'조기수확' 의견접근 촉각
靑 "회담에서 정상 간 논의할 것"…'톱다운' 방식에 기대감
美 대북 원칙론 메시지 여전…靑 "제재 틀 유지" 한미 호흡 맞추기
2019-04-09 17:34 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9136900001
'굿 이너프 딜' 시동거는 文대통령…'톱다운 돌파구' 마련 주목
靑 "협상 재개 중요성 강조할 것"…북미대화 모멘텀 확보 주력
美 '빅딜론'-北 '단계론' 견해차 해소 관건…견고한 한미동맹 재확인할 듯
2019-04-09 17:25 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9138900001
靑 "톱다운도, 제재틀도 유지…韓美정상, 단계적보상 논의할 것"
고위관계자 "비핵화 로드맵 일치…'단계적보상 韓 방안 유지하나' 질문에 "정상간 논의할 것"
한미공조 토대서 톱다운 방식으로 '조기수확' 논의 포석인 듯
"북미의 신뢰 가진 사람은 문대통령, 작년 북미회담처럼 이번에도 역할"
2019-04-09 14:54 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9108200001
한미정상회담 앞둔 트럼프, '포스트 하노이' 톱다운 돌파구 열까
비핵화협상 해법찾기 재시동…한미간 조율로 北 궤도복귀 이끌지 주목
'美 일괄타결식 빅딜론'-'北 단계론' 간극 좁힐 절충점 도출이 관건
2019-04-09 06:27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9007400071
文대통령 내일 방미, 트럼프와 2시간 회담…靑 "톱다운 지속"
11일 단독→확대회담, 북미대화 동력 살리기…영빈관서 1박
정상회담 앞서 펜스 부통령·폼페이오 국무장관·볼턴 보좌관 연쇄 접견
靑 "완전한 비핵화·평화정착 구체 방안 모색"…여사 간 단독 오찬도
2019-04-09 14:04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9098300001
'슈퍼 11일'…임정 수립일에 한반도 정세 가를 2대 '빅 이벤트'
워싱턴서 한미정상회담·평양에선 北최고인민회의…남북미 정상 메시지 촉각
문대통령, 트럼프 만남 뒤 北과 접촉기회 모색할 듯…北 대외메시지도 주목
2019-04-09 12:01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9078100504
北 최고인민회의 D-2…김정은 '국가원수' 공식 등극 가능성
제14기 1차회의…통일부 "국가기관 인선 예상"
김정은 연설 할 듯…경제·비핵화 메시지 주목
2019-04-09 13:41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409_0000614700
그날…트럼프가 내민 건 ‘빅딜’이 아니라 ‘빅픽처’
하노이 회담 ‘노딜’ 불렀다는 미국의 비핵화 방안 문서
“최종단계 정리한 것뿐, 도발적 내용 아니다” 주장 나와
2019-04-07 22:0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4072200015
2019년 3월
강경화 "美는 '큰 그림' 원했는데 北은 영변에 한정해 결렬"
외통위 답변…"우리는 핵심 당사자…우리 안보이익에 직결"
"美입장, '올 오어 낫씽' 아냐…부분만 합의해 이행하는건 안한다는 것"
2019-03-18 18:14
https://www.yna.co.kr/view/AKR20190318115751503?input=1195m
韓美정상 '단계적 보상' 논의한다…'조기수확' 의견접근 촉각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비핵화 합의에 기반한 대북 단계적 보상'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가 비핵화 협상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최근 제안한
'연속적 조기 수확(early harvest)'에 한미 정상이 의견접근을 이뤄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9일 기자들을 만나 '한국 정부는 앞서 제시한 포괄적 비핵화 합의에 기반을 둔 단계적 보상 아이디어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 이슈에 대해서는 회담에서 정상 간 논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여기서 말한 '단계적 보상 아이디어'란
북미가 완전한 비핵화라는 '큰 그림'에 합의토록 한 뒤
이를 전제로 이른바 '굿 이너프 딜'(충분히 괜찮은 거래)을 만들어
최종 목표지점까지 다다르는 징검다리로 삼겠다는 구상을 뜻한다.
앞서 청와대 측은 이를 "비핵화의 진전을 위해 필요한 한두 번의 연속적인 조기 수확"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청와대는 당시 "최종 목표와 동떨어진 분절된 단계적 협상, 소위 '살라미 전술'은 충분히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결국 '굿 이너프 딜'로 북한에 비핵화 조치를 이행할 동력을 제공하되, 이는 어디까지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는 연속적인 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인 셈이다.
구체적으로는 문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가동 재개 등 부분적 제재완화를 '단계적 보상'으로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으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하노이 핵 담판 결렬 후 '비핵화 전까지 제재는 유지된다'는 메시지를 계속 발신,
현재로서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부분적 제재완화가 관철되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분석도 있다.
그럼에도 청와대 내에서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톱다운' 대화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역시 지난 5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한미정상회담에서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 등이 의제로 다뤄지느냐'는 질문에 "저의 방미 과정에서는 전혀 언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이런 다른 어젠다에 대해서는 정상들 사이에서 좀 더 심도있게 얘기를 할 예정"이라고 여지를 두기도 했다.
이처럼 '조기 수확'에 대한 기대감과는 별개로 청와대는 "제재 틀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제재 문제에서 한미 간 이견이 없다는 점을 거듭 부각했다.
대북제재와 관련한 미국의 원칙론적 입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칫 한미 양국이 이 문제를 두고 '엇박자'를 내는 모습이 연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이 '중재역'이자 '촉진자'로서 비핵화 논의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데에도 굳건한 한미공조 유지는 필수라는 것이 청와대의 판단이기도 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이날 기자들에게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상태인 '엔드 스테이트'(end state)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에 대해 한미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거듭 강조한 것 역시 한미회담을 목전에 두고 빈틈없는 한미 간 비핵화 공조를 재확인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굿 이너프 딜' 시동거는 文대통령…'톱다운 돌파구' 마련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후 교착에 빠진 비핵화의 해법을 모색하는 데 다시금 시동을 건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1일(현지시간) 정오께부터
백악관에서 정상 내외간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한다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9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재개할 동력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일괄타결식 '빅딜'을 주장하는 미국과 단계적 접근법을 주장하는 북한의 견해차를 어떻게 좁힐 수 있을지도 이번 회담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비핵화 대화 재개에 필요한 여건 마련이 급선무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진전이 없는 북미 간 비핵화 대화의 동력을 살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김 차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하노이 회담 후 대화의 동력을 조속히 되살리기 위해 양국 간 협의가 중요하다는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기조는 문 대통령과 청와대가 하노이 회담 결렬 후 비핵화 대화의 교착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복구 움직임을 나타내고 미국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중심으로 대북 압박 기조를 보이자 비핵화 협상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왔다.
다행스러운 점은 북미 참모 간 공방이 벌어질 때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간 직접적인 비방을 자제하며 대화 의지를 보였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비핵화 대화 재개 의지와 함께 '톱다운' 방식의 해법에 대한 한미 간 강한 공감대를 재확인한다면 북미 정상이 마주 앉을 분위기가 다시금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에 출연해 "'포스트 하노이' 국면에서도 북미 접촉이 이어져 왔다"며 "3차 회담이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북한의 '단계론'과 미국의 '빅딜론' 사이 접점 찾을 수 있을까
문 대통령에게는 북미 정상이 대화 테이블에 머리를 맞대고 앉게 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비핵화 담판이 재차 결렬되는 것을 막도록 구체적 방법론을 둘러싼 양측의 견해차를 좁히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하노이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단계적 접근론'과 미국의 '일괄타결식 빅딜론' 사이에 현격한 입장 차이가 확인됐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난달 17일 기자들과 만나 "일시에 완벽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은가"라고 말해 '빅딜'은 사실상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결국, 문 대통령은 교착 상태의 장기화를 막는 동시에 '굿 이너프 딜'(충분히 괜찮은 딜)로 비핵화 협상 동력을 유지해 '빅딜'에 이르는 카드를 꺼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포괄적 합의와 그것의 단계적 이행' 원칙 등에 입각해
영변 핵시설 폐기나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한 검증 등
연속적인 '굿이너프딜' 등의 중재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포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에 합의하게 하고
이런 바탕에서 '스몰딜'을 '굿 이너프 딜'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한 바도 있다.
◇ 비핵화 토대 될 견고한 한미동맹 재확인 기대
문 대통령이 워싱턴 방문을 통해 하노이 회담 결렬 후 계속 제기된 '한미 공조 엇박자' 논란을 불식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간 미국은 북한에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촉구하면서 대북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미국의 이 같은 태도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경협을 추진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 상반된 것으로 비친 탓에 '한미 갈등설'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60년 넘는 동맹의 역사에 걸맞은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도 완전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변함없는 한미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이를 비핵화 중재역·촉진자역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가 9일 기자들과 만나 "대북제재의 틀이 유지돼야 한다"고 한 것도 이러한 관측의 연속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靑 "톱다운도, 제재틀도 유지…韓美정상, 단계적보상 논의할 것"
청와대는 9일 비핵화 논의의 최종 목적지인 이른바 '엔드 스테이트(end state)'에는
한미 양국의 의견이 일치한다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톱다운 방식의 대화를 유지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과정에서
북미 간 단계적 성격의 협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이런 입장을 토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교착된 북미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완전한 비핵화와 이를 달성하는 로드맵에 대해 한미 간 의견이 일치하기에 이번 회담에서 재확인하는 과정이 있지 않겠나"라며 "한미 간 엔드 스테이트와 로드맵이 일치하고 대화 모멘텀을 유지한다는 것을 이번 회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톱다운도, 제재 틀도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제시한 포괄적 비핵화 합의에 기반한 단계적 보상 아이디어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두 정상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런 언급은 대북 제재완화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미국의 입장에 보조를 맞추면서 한미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으로 상황 진전을 위한 북미 간 중간 단계의 주고받기를 뜻하는 이른바 '조기수확(Early harvest)' 방안을 톱다운 방식으로 두 정상이 논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조기수확'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기 등에 상응하는 미국의 부분적인 제재완화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개성공단 재가동이나 금강산관광 재개 등이 거론된다.
이 고위 관계자는 '하노이 회담이 실패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실패라기보다 하나의 긴 호흡의 프로세스"라며 "각 당사국이 어떤 요구가 있고 어떤 방안으로 협상을 필사적으로 해야 하는지 알게 된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방미 이후 대북 접촉 가능성에 대해 그는 "지금 시점에서 보면 북미의 신뢰를 가진 사람은 문 대통령"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이 작년 5월에 취소됐고, 이어 판문점에서 원포인트 남북정상회담을 했고 결국 6·12 북미 정상회담을 했는데, 이번에도 우리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반기 중 방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는 "정상 간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블랙홀의 이미지는 모두 상상으로 만들어진 그림입니다.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10시에 유럽남방천문대(ESO)가
세계 여섯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으로 실제 블랙홀을 관측한 이미지를 공개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HT((Event Horizon Telescope,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 프로젝트의 첫 관측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얼마전에 예고했었습니다.
전파망원경은 멀리 떨어진 망원경과 함께 결합하면 더 먼 곳을 선명히 볼 수 있으며,
이론상 지상에서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망원경은 지구 크기라고 합니다.
EHT는 블랙홀의 외부 경계면인 사건의 지평선을 관측하기 위해
전세계에 흩어진 전파망원경 여러 개를 연결해서
더 큰 전파망원경으로 활용하는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관측에 참가중인 전파망원경만
미국과 그린란드, 유럽 남부, 칠레, 남극 등 모두 13개라고 합니다.
이번에 발표할 관측 결과는
우리은하가 아닌, 보다 큰 규모의 메시에 87 속 블랙홀이라고 합니다.
블랙홀 관측 ETH 프로젝트 "획기적 결과 발표" 예고
블랙홀 첫 직접 촬영 결과인 듯…6개국서 동시 기자회견
2019-04-02 15:36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2123500009
전략적 인내의 시간 2019 (0) | 2019.04.11 |
---|---|
최대제재 압박 vs 자력갱생 버티기 (0) | 2019.04.10 |
감축과 동결로 비핵화 목표 조정해야 (0) | 2019.04.07 |
전임 주한미군 사령관들의 발언 (0) | 2019.04.04 |
제재완화와 스냅백 조항 (0) | 2019.03.30 |